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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heyu 드라마] '그해 우리는' 6회 줄거리 및 리뷰/최우식/김다미/김성철/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by heyuable 2021. 12. 27.

 

그해 우리는 

 

5회 

 

 

 

연수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 정도로

여유가 없는 가정형편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다.

 

 

 

자신의 막막한 현실을 잠시 눈을

감을 수 있게 도와준 것은 다름 아닌 웅이.

 

 

 

웅이와 연수는 대학교 진학도 같이 하고 

여느 커플처럼 알콩달콩한 순간들을

함께하며 졸업을 맞이하게 된다.

 

 

 

연수는 졸업 시점에 맞춰서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는데 웅이가 궁금하다는 듯 

연수에게 묻는다.

 

조금 더 큰 성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어떠냐는 웅이의 물음에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큰 성공이라고

답하는 연수.

 

연수는 웅이에게 그림 쪽으로 

직업을 가져보라고 하는데..

 

웅이: 그림은 그냥 취미로 할래.

낮에는 햇빛 아래 누워있고 

밤에는 등불 아래 누워 있는 게 꿈.

인생이 피곤하게 사는 게 싫다.

 

 

 

웅이와 삶의 격차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된 것은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유학 기회를 웅이가 거절했을 때이다.

 

당시에 연수는 얼굴도 보지 못한

삼촌이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게다가 할머니까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된다.

 

연수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하던 때에..

 

 

웅이와의 삶의 격차를 느낀 연수는

자신의 지독한 열등감을 웅이에게

들키기 전에 먼저 이별을 말한다.

 

웅이: 우리가 왜 헤어져.

 

연수: ' 너와 나의 현실이 같지 않아서..

아니.. 사실 내 현실이 딱해서..'

 

웅이: 내가 그렇게 제일 버리기 쉬운 거냐?

네가 가진 것 중에?

 

연수: 아니..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이 

너 밖에 없어. 

 

ㅠ,ㅠ

 

 

 

 

시점은 현실,

 

웅이: 분명 작업실에 있었는데..?

 

소파에서 자고 일어난 웅이는 

어딘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수면제를 먹고 자서 그런지

웅이는 어젯밤 일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희한하게 잠은 푹 들었는데 

어딘지 모를 찝찝함이 남아 있다.

 

 

 

하지만 연수는 그날 밤의 일을

다 기억하고 있다.

 

 

 

웅이는 드로잉쇼가 시작되는 날 일찍 

소앤샵에 와서 대기실로 향하는데 

자신의 대기실에서 소파에 기대어 

자고 있는 연수를 발견한다.

 

웅이: '날 볼 때는 늘 잔뜩 화가 난

얼굴이면서.. 이제야.. 국연수를 제대로 

보는 거 같아요.'

 

한참 동안 연수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는 웅이.

 

 

 

그나저나..

 

웅이: 왜.. 어제 왜 잘 잤을까?

 

 

 

드로잉쇼가 시작되자 누아 작가는 

뛰어난 언변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웅이는 자신의 드로잉쇼 공연장으로 

걸어가 바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한다.

 

 

 

연수는 웅이의 드로잉쇼 공연장에서

웅이의 부모님을 만난다.

 

여전히 연수를 살갑게 대해 주시는

웅이의 부모님.

 

웅이의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연수에게

웅이가 연수와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해준다.

 

 

 

 

연수가 웅이를 찾아 간 날, 

 

연수는 어딘가 이상한 웅이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가고 

수면제를 먹었다고 말하는

웅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웅이가 깊게 잠들지 못하던 때가

연수랑 헤어지고 나서부터이구나..

 

연수는 웅이가 마음이 쓰인다.

 

 

 

 

드로잉쇼가 끝난 후 웅이는 연수를 발견하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엠제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연수는 쇼가 끝난 후 술을 한잔하며

솔이에게 웅이가 그림을 그릴 때 

보여주었던 진지한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웅이와 사귈 때는 전혀 몰랐던

모습이지.

 

 

 

술에 취한 연수를 술집에서 

데리고 나온  지웅이는 

횡설수설하는 연수에게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한다.

 

지웅: 너 아직 최웅 좋아하냐?

 

 

 

 

지웅이의 말을 듣고 깨달은 것인가?

 

연수는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며 

집에 도착하는데 웅이가 연수를

기다리고 있다.

 

 

 

드로잉쇼 전날 밤,

 

웅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려하고

자신의 앞에 있는 연수에게 많이 

힘들다는 고백을 한다.

 

ㅠ,ㅠ

 

 

 

웅이는 그날 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연수에게 웅이는..

 

웅이: 그럼 내일은 니가 기억 

안 나는 척 해. 꿈 아니잖아.

왜 꿈인 척해. 왜 거짓말해..

연수야..연수야..

.

우리 지금 이러고 있는 거 맞아?

다른 사람 아니고 우리잖아.

그저 그런 사랑한 거 아니고,

그저 그런 이별한 거 아니잖아 우리.

.

다시 만났으면 잘 지냈냐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힘들지는 않았냐고,

그동안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잖아 우리.

.

어떻게 지냈어?

 

연수는 웅이와 헤어진 것은 자신이

웅이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오만한 마음 때문이라고 하며 

'그해 우리는' 6회가 끝난다.

 

 

 

에필로그,

 

웅이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연수와 헤어지고 나서이다.

 

슬퍼만 하고 있던 웅이는 어느 날

방문을 걸어 잠그고 종이에 줄을 하나

긋게 되고 그렇게 그림 작가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인용 문구,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방송사인 S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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