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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Jean Jullien 며칠 사이에 이런저런 일이 많았는데, 그 중 하나는..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출장을 오게 되어 하루정도 나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한국에 오기 5일전에 알려준거라 뭘 해야 하나 허둥대고 있던 중 그녀가 보고싶은 전시가 있다하여 보러 가기로 했다.  전시라.. 예술을 접하러 외출을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모처럼만의 전시회 외출이니 작가가 어떤 작품을 하는 사람인지는 알고가야 되지 않나 싶어서 오래간만에 아트앤뷰 카테고리에 글을 올린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퍼블릭 가산) 서론이 길었네. 이번에 보러갈 전시회는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장 줄리앙(Jean Julian)의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이라는 전시이다. 어디..

아트앤뷰 2024. 10. 3. 16:25

샤넬대한 모든 정보. 원래는 명품에 전혀 관심이 없는데 요즘 희한하게 제니백으로 알려진( 제니가 샤넬을 한두 개 들었겠어 ㅎㅎ) 샤넬 22백이 눈에 들어온다. 대략 6백만 원이 넘는다는데 50% 할인해 줘도 난 못 산다. 아 슬퍼.. 아무튼 샤넬 브랜드가 눈에 들어오니 샤넬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알아봤다. 샤넬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의 대명사가 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이다. 샤넬 브랜드는 설립자이자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였던 가브리엘 코코 샤넬 Gabrielle 'Coco' Chanel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샤넬은 100년 이상 운영되어왔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고 상징적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샤넬의 역사 샤넬은 1883년 프랑스 소뮈르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샤넬에 의해 190..

아트앤뷰 2023. 2. 16. 07:46

너무 예쁜 도자기 작품 모음 도예에 관심은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비싼 취미라 못 하고 있다. 아쉬운 대로 며칠 전에 지점토를 사서 그릇 비슷한 것을 만들었지. 만들며 느낀 것은 참 나는 똥손이구나 싶었다. 세상에 금손은 너무 많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랜덤으로 뜨는 도자기에 관련된 피드를 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저 호랑이 눈 봐봐.. 넘 귀엽다. 색 조합서부터 뭐하나 뒤쳐지는 게 없는 컵이다. 이런 컵 있으면 아까워서 못 쓰겠어! umeto_ki는 아마도? 도쿄에 위치한 그릇을 파는 가게이다. 지속적으로 신상 그릇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데 그게 꽤 볼만하다. 벚꽃 시즌이라고 올려놓은 핑크 그릇들.. 센스쟁이들! tegamisha 는 잡화점인데 정확히 일본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곳..

아트앤뷰 2022. 3. 30. 05:20

Gregory Crewdson 그레고리 크루드슨 (1962년생) 그레고리 크루드손은 미국의 사진가이다. 그는 미국의 가정과 동네를 그만의 스타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로 유명하다. 크루드손의 사진은 영화 제작에 쓸법한 세트를 만들어 조명도 영화에서 사용하는 라이팅을 이용하여 미국 교외 생활을 촬영한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화가 에드워드 호퍼, 사진작가 다이안 아버스 , 뿐만 아니라 영화 'Vertigo' 'The night of the hunter'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blue velvet and safe'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는 소규모 영화 제작과 비슷한 예산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한다. 각각의 이미지는 수십명의 인력과 몇 개월 간의 기획..

아트앤뷰 2021. 7. 7. 02:46

Yosigo 요시고 (1981년) San Sebastian 출신인 Jose' Javier Serrano(호세 하비에르 세라노)는 일명 Yosigo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이다. 요시고는 우리의 일상을 끊임없이 관찰하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사진 작가 중 한명이다. 전직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영화도 작업했었고 또한 여러권의 사진 책을 출판했다. 'Greetings From'는 지중해를 여행하는 대규모의 관광객을 촬영한 책이고 'Riu Avall'은 영화같은 이미지의 초상화와 정물 스냅샷이 담긴 책이다. 그의 사진은 미적 감각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빛을 이용해 피사체를 잘 표현한 세심한 구성의 결과물이다. "Mare de Deu' 시리즈는 필름으로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해서 촬영하였다. 그는 계몽..

아트앤뷰 2021. 6. 30. 02:25

안드레아 그루스키 or 안드레아 거스키 ( Andreas Gursky 1955년) 안드레아 거스키는 독일의 사진 작가이자 독일 쿤스타카데미에 뒤셀도르프의 교수이다. 대부분의 사진에서 높은 시점으로 대형 카메라를 이용해 건축물과 풍경 컬러 사진을 촬영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현존하는 사진 작가들 중 미술 시장에서 최고가에 이른다. 안드레아 거스키의 작품을 본 적이 있다. 그때의 압도감이란, 사진만 봐도 왜 그의 사진이 그렇게나 비싼지 이해가 될 정도였다. 이 사진의 타이틀은 '99 Cent'인데 이 사진의 낙찰가는 약 31억이라고 한다. 안드레아의 사진이 압도적이라고 말한 이유는 사이즈에서도 있다. 정확히 얼마나 큰지 사이즈는 모르겠는데 정말 정말 크다. 이 사진의 특징은 사진을 직접 보면..

아트앤뷰 2021. 6. 25. 02:35

Diane Arbus / 다이안 아버스 (1923년~ 1971년) 다이안 아버스는 미국의 사진 작가로서 초창기에는 남편과 함께 광고 및 패션 사진 촬영 작업을 같이 했고 꽤 성공적인 사진가의 삶을 살았다. 1950년대 후반에는, 당시 사회적으로 금기시해 왔던 불구자, 난장이, 기인등을 주제로 초현실적인 초상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녀의 사진 형식은 주인공들을 정면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게 하고 화면 중앙에 배치해서 좌우대칭적인 구성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안 아버스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전시한 첫 미국 사진가이며 쿠퍼 유니언 스쿨과 파슨스 디자인 스쿨 등에서 사진 강의를 했다. 1960년에는 잡지 에스콰이어 포토에이를 제작했고 1967년에는 뉴욕 근대 미술관 그룹전 뉴 도큐멘트에 사진을 출품하기도 ..

아트앤뷰 2021. 6. 19. 22:30

유젠느 앗제 or 으젠느 앗제 (Eugène Atget) 현대의 사회적 다큐멘테이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젠느 앗제는 당시 회화주의 사진에 물들지 않고 현대적 다큐멘터리 사진을 제작 하였다. 흔히 앗제를 '카메라의 시인'이라고 부르는데 그의 사진마다 시적인 정감이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현실적 풍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젠느 앗제는 파리의 옛 시가지의 지형적 전망이나 건축의일부분, 지역 풍습, 자연, 베르사이유 공원의 조각상 등을 집요하게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거처인 아프트 문에 '화가를 위한 자료'라는 간판을 내걸고 생계를 유지했다. 화가들이 그의 사진을 사는 것은 그림을 정확하게 그리기 위한 자료로서였다. 화가이며 사진가인 만 레이에게 인정받게 되어..

아트앤뷰 2021. 6. 18. 13:09

조지 이스트먼 조지 이스트먼은 이스트먼 코닥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롤 필름을 사용한 값싸고 작동이 간편한 코닥 카메라의 시판으로 사진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롤 필름은 1888년 영화 필름의 발명의 토대가 되기도 하였다. 코닥은 'You push the button,We do the rest' (셔터만 누르십시오. 그 나머지는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중들이 카메라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옛날에도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얼마나 간지가 났을까 ㅎㅎ 몇년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옛날은 아닌듯 보이는 코닥 필름이다. 내가 처음 사진을 접했을때 그때는 거의 코닥크롬만 사용했었다. 지금은 디지털화가 많이 되었지만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필름 영사기로 보여주는 영화관이 몇..

아트앤뷰 2021. 6. 18. 02:31

앤설 애덤스 (Ansel Easton Adams) 앤설 애덤스 or 안셀 아담스는 그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요세미티 계곡을 찍은 흑백사진 작품들로 유명한 미국의 사진 작가이다. 존 시스템은 1940년 안셀 아담스와 프레드 아처라는 사람에 의해서 개발 되었다고 한다. 안셀 애덤스의 흑백사진에는 디테일이 있는 블랙 존 3부터 화이트 존 8-9가 사진에서 재현되었기 때문에 유명하다고 한다. 존 시스템이란? 자연의 계조를 인화지 위에 재현하기 위해 순흑의 존 0에서 순백의 존9까지 10단계로 그 색조를 나누어 자연의 계조를 사진적 계조로 얻을 수 있도록 노출, 후반작업 그리고 인화를 조절하는 운영체계를 말한다. 안셀 애덤스의 명언 There are no rules for good photographs,There..

아트앤뷰 2021. 6. 14. 17:44

Saul Leiter 1923-2013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페인터이다. 그의 어머니는 사울 레이터가 12살때 첫 카메라를 주었다. 랍비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었던 사울 레이터는 23세때 신학학교를 그만두고 예술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는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추상 표현주의 화가 푸제트 다트를 만나게 된다. 푸제트 다트와 유진 스미스는 사울 레이터에게 사진을 계속 하도록 격려했고 그는 곧 35mm 라이카를 이용하여 흑백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사울 레이터 사진 중 몇 장은 유진 스미스의 판화 배경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1948년에는 컬러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울 레이터는 로버트 프랭크와 다이앤 아버스 같은 다른 현대 사진 작가들과 사귀기 시작했고 1940년~1950..

아트앤뷰 2021. 5. 24. 17:08

파블로 피카소 출생: 1881년 10월 25일 '스페인 말라가' 사망: 1973년 4월 8일 '프랑스 무쟝' 파블로 루이즈 피카소는 에스파냐의 항구 도시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출생했고 주로 프랑스에서 미술 활동을 한 20세기 대표적 큐비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비뇽의 처녀들),(게르니카), (우는 여인) 등이 있다. 큐비즘이란? 입체파 또는 큐비즘(Cubism)은 20세기 초에 프랑스에 일어난 서양미술 표현 양식의 하나를 일컫는다. '입체주의'라고도 한다. 피카소의 대표작 게르니카 게르니카(Guernica)는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군이 스페인 게르니카 지역 일대를 1937년 4월 26일 24대의 비행기를 폭격하는 참상을 신문으로 보고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그림이다. 그림에는 부상당한 ..

아트앤뷰 2021. 5. 20.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