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U 테무깡 | 아쉽지만 망한 후기 | 미니 핸드 미싱 기계

망한 테무깡 후기 
미니 핸드 미싱 기계

 

전부터 계속 눈에 아른거리던, 핸드 미싱 기계를 테무TEMU에서 구입했다. 핸드 미싱기계는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가격대비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평이 많아서 매번 스킵했던 제품이다. 

 

테무에서는 보통 공예품을 많이 사서 그런지 핸드 미싱기계들을 그렇게나 많이 추천에 띄어준다. 그래서 그중에서 역할을 대충 하더라도 아깝지 않을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사봤다. 

 

 

생김새는 딱 스테이플러같이 생기고 부품들은 잘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밖음질을 하다가 옆에 스프링 달린 부분이 툭~하고 떨어지더라 ㅎㅎ 

 

 

그래도 바늘도 있고, 연습을 해보니 어느정도 되는듯해서 더스트 백을 이용한 에코백을 만들어 보려고 천을 재단을 했다. 

 

 

손잡이를 만들기 위해 투칵투칵거리는 중.. 이때까지만 해도 바느질이 엉성하게 되어도 괜찮네 싶었는데..

 

 

본판을 미니 핸드 미싱기계를 이용해서 꼬맨 후 나중에 천을 살짝 들어보니 천이 우두둑하면서 실이 다 빠져 버렸다. ㅎㅎㅎ 결국 아까운 더스트백만 자르고 천에는 바늘구멍만 잔뜩 낸 후 끝났다.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 

 

이미지&글:mer-mer.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