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나온
납작 우동
히모카와 우동
인스타그램에서 히모카와 우동을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뚜기에서 나왔다길래 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재구매 의사 백퍼 있다~
히모카와 우동은 일본 군마현의 향토 요리이다. 청귤즙이 들어간 소스를 차갑게 한 후 찍어먹으면 입안이 상큼하다. (군마현에서도 이렇게 먹는지는 안 찾아봤음)
만드는 과정이 살짝 귀찮다. 왜냐하면 저 넓은 면을 하나하나 다 떼어서 끓는 물에 넣고 서로 붙지 않게 계속 휘저어 줘야 한다. 안 그러면 수제비 같은 모양으로 먹게 될 것이다. ㅎㅎ
말린 청귤은 미리 소스에 담가두었다가 먹으면 맛있겠다. 처음에는 소스에 말린 청귤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이걸 굳이 왜 넣었을까 하는 맛이 났다. 두 번째 먹었을 때는 미리 넣었는데 워낙 시큼해서 말린 청귤의 역할을 잘 모르겠더라.
면을 찍어 먹는 소스를 그냥 먹기에는 너무 짜고, 얼음물을 섞어서 취향껏 나트륨을 조절하여 먹으면 된다. 냉모밀 같은 맛도 나고? 그거보다는 좀 가벼운 맛인 거 같기도 하다?
포스팅하다 보니 배가 고파서 또 먹고 싶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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