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펫 피부치료 & 더마젤 연고
환절기가 시작되고 콩이의 피부 문제가 더 심해졌다. 겨울에 잠시 괜찮아져서 콩이가 다 뜯어 놓은 뒷다리 털이 이쁘게 자라났는데 이제.. 없다!
환절기 동안만 이렇게 피부가 안 좋아지는 거라서 많이 간지러워하고 빨갛게 올라오면 그동안은 스테로이드제를 먹였는데 콩이의 신장문제 때문 에라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우선 피부염에 좋다는 연고를 주문했다.
그런데.. 잘못 주문한 거 같다???
코쿤펫 피부치료 제품은 27800원, 더마젤은 9800원이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했다.
더마젤 연고는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알게 되었다. 자세한 정보 없이 그냥 구매한 거라 물건을 받고 나서 찾아봤다. 더마젤 연고는 미국 제품이고 100ml가 45$정도 한다.(미국 월마트 사이트 기준)
더마젤 연고는 콩이가 다리를 물어뜯어 가끔 상처가 생기는데 그때 사용하려고 샀다. 받자마자 콩이 다리의 상처에 발라줬는데 상처가 많이 가라앉았다. 그래서 비싼 건가...!
코쿤펫 피부치료제는 콩이의 피부에 범위가 크게 빨갛게 올라오면 발라주려고 샀는데 잘 산 건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피부염으로 생긴 창상이나 궤양의 치료제인데(액상 반창고 같은 느낌) 궤양은 아직까지 콩이 피부에서 발견한 적이 없다;;
그래도 스테로이드, 항생제도 안 들어가 있고 상처 치료가 가능하니 앞으로 쓸 데가 있지 않을까..!?
코쿤펫 피부치료제는 상처 치료 시에 반창고 역할을 하는 액상제이다. 피부에 바르면 몇 분 후 바짝 마르면서 상처를 보호한다. 그리고 물을 묻히면 다시 부드러워져서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방금 글을 쓰면서 다라크림이라는 제품을 알게 돼서 그것도 주문을 해버렸다. 다라크림은 리뷰가 극과 극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는데.. 써봐야 알지!
주머니에 구멍이 또 뚫렸나~돈이 나가는 소리가 들리네~ ㅎㅎㅎ 그래도 콩이를 위해서라면 이것저것 다 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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