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 물건을
주문해봤다.
알리 익스프레스(이하 알리)는 들어가서 구경만 해봤지 직접 사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이패드 거치대를 우연히 알리에서 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리뷰도 나뻐보이지 않는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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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에서는 같은 물건을 얼마에 파는지 봤는데 3만원 정도 더 비싸게 주고 팔고 있었다. 그리하여 안 좋으면 어쩔 수 없고, 좋으면 땡큐지 하는 마음으로 알리에서 첫 구매를 해봤다.
제품이 오기까지 대략 일주일이 걸렸고, 신기하게도(?) 박스에 손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우체국 배송으로 왔다. 왜 신기했냐하면, 중국에서 험난한 택배 물류 과정을 거쳐서 왔는데도 멀쩡해서였다. 뭔가.. 굉장히 부셔지거나 상자가 손상이 많이 되서 올 줄 알았는데? 신기했다.
유그린 아이패드 스탠드.
잘 몰랐는데 유그린이 유명한 브랜드라더라. 중국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네이버 리뷰를 찾아보니 사람들의 평이 꽤 괜찮았다. 나는 중국하면 샤오미밖에 몰랐는데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구나.
상자는 비닐포장에 쌓여서 왔다. 비닐에만 쌓여서 바다를 건너온 것 치고는 깔끔하다.
내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거치대가 딱 만원짜리인데 사용할때마다 앞으로 고꾸라지고 난리가 아니다.
그래서 조금 더 튼튼한 거치대가 필요했고 어쩌다보니 유그린을 만나게 된거지~
실제 사용후기를 적어보자면, 튼튼하다.
높낮이를 조절할때 힘을 꽉 줘서 누르고 올려야 한다. 아이패드에 가끔 그림도 그리고 해서 유그린 거치대에 올려놓고 애플펜으로 아이패드를 그림 그릴때 압력으로 눌러봤는데 잘 버틴다.
물론 쓰다보면 나사가 느슨해지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때까지 1만5천원이라는 가격의 가치는 충분히 할 거 같다.
12인치 아이패드를 올려 놓아도 잘 버티지 않을까 싶다.
알리에서 총 5개의 물건을 주문했는데 2개는 4월 말이나 되야 출발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나머지 한개는
3월 말에 도착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한개는 중국에서 열심히 오고 있다.
배송과 도착에 있어서 복불복이 심한거 같아서 웬만하면 다시 이용할까 싶지만.. 아무튼 유그린 아이패드 거치대는 쓸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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