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전자 아이폰 3in1 무선 충전기
충전기에 돈을 쓰기 싫어서 가지고 있는 기본 충전기기들로 버텼다. 그러다가 내 책상을 보니 많은 선들이 서로 얽혀서 엉망 그 잡채...!
그래, 사야 될 건 빨리 사버리자 하는 마음에 꾸빵을 한참 뒤지다가 찾았다. 감성전자!
원래는 '맨큐'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과 감성전자에서 마음이 왔다 갔다 했는데 결국 디자인이 예쁜 제품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맨큐도 멋있게 생겼는데 내 방과는 안 어울려 보였다.
요즘은 네이버 스토어보다 꾸빵에서 많이 사는 거 같다. 맥 세이프 스티커까지 해서 3만 5천 원에 구입했다.
나는 내 핸드폰 케이스가 맥세이프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 스티커 안 샀으면 바로 사용을 못했을 뻔했다.
그나저나 물건을 받고 보니.. 기억에는 분명 하얀색을 주문했는데 왜 검정색이 온 건가 했다. 그래서 꾸빵 주문 내역을 다시 봤는데 흰색은 맥세이프 스티커 검은색은 충전기 본체.. 이렇게 선택을 했더라. 내 손가락이!
나.. 글씨 잘 못 읽나?? 요즘 이런 실수를 자주 하는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에어팟 케이스를 벗기고 올려놔야 충전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고 시계는 그럭저럭 잘 충전되는 거 같다. 문제는 핸드폰 충전인데, 고속 충전이 안된다.
정확히는 나 같이 컴퓨터에 연결해서 약한 전압으로 충전을 하면 안 되고 전기 코드를 이용해서 충전해야 고속 충전이 된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건, 지저분한 선들이 정리되어서 좋다. 사진에서도 썩 깨끗한 모습은 아니지만 충전기 설치 전에는 선이 여기저기 얽혀 있는 상태였다.
이번 지름은 마음에 든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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