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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샀다-리뷰

내돈내산 드디어 지르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C30 | 캡슐 커피 호환 가능 | 사용 방법, 후기 | 소음 참고 영상

by heyuable 2023. 4. 25.
드디어 지르다 캡슐커피머신!
네스프레소 에센자미니c30

진짜 이걸 사려고 몇 달을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예전에 사용하던 초창기 반자동 커피기계를 거의 10년을 가지고 있다가 버렸는데 실사용은 1년도 안됬었다. 버릴 때도 버릴까 말까(쓰지도 않을 거면서 구매 당시 비싼 가격 때문에 ) 엄청 고민하다 버린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커피기계를 살 때 여러 가지 모델 사이에서 생각이 많았다.

 

 

내가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을 구매한 이유는,

  • 가격 13만원정도(3만원 바우처가 왔으니 거의 10만원에 구입한 건가?)
  • 크기 작다. 
  • 다른 캡슐과 호환 이건 최대 장점인 듯 
  • 작동하기 쉬운 기계

이 조건에 적합한 기계는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30이라는 결론을 얻어서 질렀다! 

 

 

물건을 살 때 리뷰를 별점이 제일 낮은 순으로 보는데, 누군가 사용한 반품된 제품을 보내주었다는 평이 좀 있었다.(쿠빵...) 나도 그럼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었는데 이중 테이프 안에 또 다른 테이프가 있고 뜯어져 있었다! 악.. 반품 제품 당첨인가....ㅠ.ㅠ 했는데, 

 

내용물 위에 3만 원 바우처가 들어있었다. 아마도 그걸 넣으려고 상자를 열어본 듯싶다 혹은 테스트를 했을 수도? 구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에 쓰여있기를 커피기계를 보내기 전에 캡슐을 한 개 넣고 테스트를 미리 해본 후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상자에 열어 본 흔적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다행히 아무 흔적도 없었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30을 알아볼 때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는 참 맛이 없다는 리뷰를 봤다. 그런 리뷰를 봐서 맛이 없다고 하는 게 아니라, 기계랑 같이 온 캡슐을 따서 첫 잔을 시음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내가 마신 게 별로인지 아니면 저기 사은품으로 보내준 커피들이 맛이 없는 커피인지? 잘 모르겠네..

 

그래서 기계가 도착하면 바로 마셔보려고 일리랑 스타벅스 캡슐들을 주문했다. 일리는 역시 맛있고 스타벅스는 역시 스타벅스 커피 맛이 납디다? ㅎㅎ

 

 

아직 기계 뒤편에 물통을 끼는 게 익숙하지 않다. 물통 밑을 꽉 끼고 윗부분에 홈을 찾아서 끼면 그나마 잘 껴진다. 커피를 만들고 보면 물이 조금씩 새어 나온 게 보인다. 리뷰 찾아보면서 인지하고 있던 문제점이라 넘어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30 사용 방법,

  1. 물을 가득 채우고 
  2. 전원 버튼(작은 컵)을 누르고 30초를 기다린다. 
  3. 작은 컵은 40ml 에스프레소이고 큰 컵은 110ml 룽고이다. 

※큰 컵 버튼을 원하는 양이 나올 때까지 누르고 있다가 정지시키면 다음번에 그 용량으로 커피가 나온다. 

※'룽고'는 이탈리어로 '길게'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 양을 길게 뽑는 것을 말한다. 

 

 

처음 사용 때는 큰 컵을 누르고 따뜻한 물을 몇 번 흘려버린 후 사용한다. 

 

 

캡슐을 끼고 힘 있게 꽉 닫고 큰 컵 혹은 작은 컵을 눌러 커피를 추출한다. 밑에 컵받이를 제거해야 한다면 추출이 끝나고 다시 꼭 가져다 놓자. 남은 커피가 입구에서 떨어져서 물받이가 필요하다. 

 

난 큰 컵을 사용해서 모르고 컵 받침대를 원위치를 안 시켜놨더니 커피 물이 떨어진 자국이 여기저기...

 

소음은 낮에 돌리면 그럭저럭 들어줄만한데 늦은 저녁에 틀면 꽤 시끄러울 거 같다. 그런데 커피 기계에서는 보통 이 정도는 다 소음이 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30이 아주 마음에 든다. 드립커피만 마시다가 기계가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니 좋구만, 역시 남이 만들어주는 커피가 좋지!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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