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그냥 지르다.
샤넬에서 발렌타인 샘플 초대장을 보내줬다. 샤넬 코드 회원이면 다 보내주는 거 같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샤넬 향수 샘플이 한 개에 네이버에서 2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걸 보고..
으쌰, 무거운 궁둥이를 움직였다.
샤넬 오 샹스 땅드르 와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팽이라는 향수를 샘플로 받았다. 블루는 남자 꺼고 샹스는 여자 향수다.
내가 이거 받자고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백화점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잖아!?
근래에 구찌에서 나온 립밤을 지인에게 선물을 했는데.. 그때 선물을 건네주며 든 생각이 나.. 너무 나한테 박한 거 아니야?
그래서 질렀다. 샤넬 레 베쥬 립밤 인텐스 컬러. 매장가 4만8천원.
질러서 기분이 좋냐? 또 그건 아니다. 우선 .. 이 날의 매장 직원이 찝찝하게 불친절했고, 샤넬 립스틱은 사놓고 보니 생각했던 거보다 별로다.
내가 원했던 촉촉+자연스러운 발색이 아니라 내 기준에서는 거의 립스틱에 가까운 립밤이다. 반품할 수는 없으니 그냥 써야지 뭐~
커리쉴 헤어 제품도 친구 선물을 고르다가 알게 되었다. 애프터 살롱 케어 해어팩과 샴푸 샘플을 써봤는데.. 와 머릿결이 너무 좋아졌다.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커리쉴 네이버 스토어 공식 스토어로 나의 눈을 이끌었고 더 좋은 제품은 없는지 구경하다가 커리쉴 실키 오일 세럼이 평이 좋길래 같이 구매했다.
커리쉴 헤어 세럼은 기대했던 거 보다는 별로다. 미쟝센이나 이거나 비슷비슷하다. 그래도 향은 좋다. 인정! 단, 낮에 바르기에는 기름져 보여서 밤에 머리를 감고 정리할때 사용해야겠다.
지름은 언제나 즐겁지만.. 비어가는 통장을 보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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