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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는 것은

철판 요리의 묘미는 불멍 | '애나의 정원' 수지점 방문 후기

by heyuable 2023. 2. 7.

 

 

내가 있는 곳에서 조금 멀지만 애나의 정원이라는

철판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에 다녀왔다. 

 

두 번째 방문이고 처음 갔을 때와  동일하게

애나 스페셜 코스 (9만9천원)를 먹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왼쪽 검은 소스는 춘장, 마늘,핫소스,스테이크 소스인데

요리사분께서 철판에서 미리 소금과 다른 소스 간을 해주셔서

소스는 거의 찍어먹지 않았다. 

 

 

시작은 표고버섯,연근, 브로콜리, 양파로 

 

그리고 본격적으로 관자와 전복 새우를 구워주셨다.

해산물을 구울때 유심히 봤는데 버터와 특제소스를 섞어서

간을 하시던데 특제소스가 뭘까? 궁금하군! 

 

오늘 먹은 요리 중에 랍스터가 제일 맛있었다.

처음에 먹었을때는 랍스터가 제일 맛이 없었는데

희한하게 오늘은 신선탱글하고 맛있네? 

 

 

랍스터가 익는 동안 얇게 자른 마늘과

버섯을 구워주셨다. 

 

 

랍스터 하면서 숙주도 같이 요리해 주셨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1만2천원정도를 더 추가하면 미경산암소한우를

먹을 수 있었지만 그건 저번에 와서 먹어서

이번에는 그냥 한우로 정했다. 

 

비싼 한우의 특징은 마블링이 많은데

그럼 고소하긴 해도 느끼할 수 있지.

아무튼 저 소고기 부위는 채끝등심이다. 

 

 

철판요리하면 볶음밥이지~ 

야무지게 잘 볶아주셨다. 

 

갑자기 뭘 막 만들어주시는 셰프님, 

 

 

일행 중 두명이 생일이었는데 초까지 꽂아 주시고 너무 즐거웠다! 

 

 

참.. 철판요리의 꽃은 불쇼인데.. 불쇼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유튜브 쇼츠로 대신함!

 

불멍 시작!

 

 

글:사진.영상: heyu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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