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항상 어렵다.
인간관계는 아마 앞으로도 인생의 최대의 난제가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살기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떠나가기도 했고 내가 줄이기도 했다.
친구란게 사실은 핸드폰에 100명의 친구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어도 거기서 만나는 사람은 10명 아니 5명 정도가 아닐까? 인간관계는 양보다 질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바꾸지 않을 거다.
오늘은 블로그에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이런 내용도 가끔 괜찮겠지 싶어서 적어보는 '살면서 멀리해야 하는 인간 유형 3가지'
1.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 사람.
남의 불행은 곧 자신의 행복인 친구가 있었다. 나의 불행한 상황과 본인의 삶을 비교하며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그렇게나 행복해 할수가 없다.
반대로 본인이 안 좋을때 상대방이 같이 안 좋기를 바라는 친구도 있는데 미련 없이 거리를 둬서 내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아껴주자.
2.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이 있다. 알고 지낸 시간이 얼마나 되었건 너는 나를 다 이해해 주니 오늘은 좀 우울한 기분이 내 태도가 돼도 이해하라고 한다면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매번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정말 만날 때마다 피곤하다. 피곤하려고 친구를 만나는 건 아니잖아.
3. 약속시간에 이유없이 늦는 사람.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다. 그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 중에 이런 식의 시간 개념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믿기 어렵겠지만 내가 약속 시간에 도착하면 항상 그제야 집에서 출발하는 친구도 있었고 늦는다는 연락도 없이 1시간 정도 지나서 오는 친구도 있었다.
이런 류의 사람은 기다리는 상대방을 기본적으로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을 굳이 계속 만나야 할까?
요즘 가끔 나 대학생활이 떠오를때가 있다. 대학생 때는 혼자 지내는 게 싫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붙어 있으려고 노력했었다.
그때는 결혼할 때 하객이라도 있어야지, 사회에 나가면 인맥이 있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그런 행동을 했었지만, 그때의 내가 친구는 적거나 없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는 걸 알았다면 조금 더 다채롭게 대학생의 삶을 지낼 수 있지 않았을까?
친구 혹은 지인과의 관계를 손절하고 싶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혼자되기 싫으니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지 같은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도 만나야지 한다면 그렇게 해야지.
그러나, 새해에는 나는 소중하다고 항상 마음에 새기며 나를 상처 입히고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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