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맨
The Gray Man
Netflix
러닝타임 : 127분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진
고트 젠트리/시에라 식스 역 라이언 고슬링
로이드 핸슨 역 크리스 에반스
아빅산 역 다누쉬
다니 미란다 역 아나 데 아르마스
데니 카마이클 역 레게 장 페이지
클레어 피츠로이 역 줄리아 버터스
수잔느 브루어 역 제시카 헤닉
'그레이 맨' 소개,
그 누구도 실체를 몰라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이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되고, CIA의 사주를 받은 소시오패스 전 동료에게 쫓기며 시작되는 액션 블록 버스터이다. 영화 '그레이 맨'은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으며 2022년 미국에서 개봉을 했었고 마크 그리니의 스릴러 소설 '그레이 맨 (The Gray man)을 원작으로 한다.
'그레이 맨'의 공식 예고편을 보면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나는 내용을 보려고 본 영화는 아니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내용적인 면을 재미있게 본 것이 아니라 자세히 짚고 넘어가지 않겠다.
내가 '그레이 맨'을 본 이유는 크리스 에반스와 라이언 고슬링 때문이다. 그리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엄청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그레이 맨' 감독을 맡은 루소 브라더스도 끼워주지!
크리스 에반스는 극 중 나쁜 프리랜서 고문 전문가인 로이드 핸슨으로 나온다. 연기변신이 하고 싶은 크리스의 마음은 백번 알겠는데 나의 마음속에는 캡.아 이미지가 강해서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적응이 안돼. (아직도 어벤져스를 심심하면 돌려보는 1인!)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와.. 로이드 너무 잔인하게 야비한데!?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를 잘 했다.
뭔가 저 콧수염 얄미워 ㅎㅎ 그래도 액션신 때문인지 몸도 엄청 벌크 업해서 정말 곁에 가면 무섭겠다 싶을 정도로 나온다.
크리스 에반스 옆에 있는 수잔 브루어 역의 제시카 헤닉은 어디서 많아 봤네 싶었는데 왕좌의 게임에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왕좌의 게임을 안 봤는데도 얼굴이 낯이 익어. 난 제시카 헤닉을 어느 영화에서 본 것일까!?
다니 미란다 역으로 나온 아나 데 아르마스는 요즘 핫한 배우라고 한다. 그런데.. 나 정말 영화를 근래에 본 게 없구나...ㅠ.ㅠ 아르마스에게 미안하게도 잘 모른다.
'그레이 맨'에서 아나 데 아르마스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첩보물에 요원으로 나오는 여자들을 보면 남자 요원들과 비등하게 싸우다가 지는 편이 대부분인데 다니 미란다는 남자 요원을 멋지게 때려눕힌다.
그래도 아무래도 이 영화의 키 포인트는 영화 속에서 고트 젠트리라는 이름보다 식스라고 많이 불리는 라이언 고슬링의 매운 액션을 보는 맛이 아닐까? 라라 랜드에서 피아노 치는 모습도 멋있었지만 실력 있는 요원으로 한 놈도 안 남기고 다 제압하는 모습도 멋지다.
식스가 지켜야 하는 소녀가 무서워하니 '그냥 평범한 목요일이야'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이나 , 소녀는 식스가 요원들을 해치울 때 노래를 크게 틀고 귀를 막고 있고 일을 끝내고 온 식스가 와서 씩 웃으며 태연하게 가자~라고 하는 장면들이 너무 뻔~한데 식스가 라이언 고슬링이니까 봐줬다.
감상평,
어쨌거나 내용은 별로 없다. 굳이 내용이 중요한 영화는 아닌 거 같다. 제작비가 한화로 2400억 이상이 들었으니 액션 스케일이 정말 볼만하다. 다양한 무기들을 이용해서 로이드가 있는 건물에서 소녀를 구출하는 마지막 장면에 모든 제작비가 들어간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 로이드와 식스가 총을 버리고 맨손 싸움을 하는 장면도 실감 났다.
단, 식스가 소녀를 마지막에 구했다고 해서 감동스럽지 않고 두 사람은 마지막에 자동차를 타고 어디로 갔을까~? 싶은 궁금증에 2편이 나올까 싶어서 영화 마지막 크레딧까지 봤지만 쿠키 영상은 없었다.
이런 영화를 팝콘 영화라고 하나보다. 별생각 없이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이다. 멋진 라이언 고슬링을 보겠다면 백번 찬성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그레이 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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