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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스펜서'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다이애나 스펜서에 대해서 ㅣ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비극적인 삶에 대해서

by heyuable 2022. 2. 26.

 

스펜서 

SPENCER 

개봉일 2022년 03월 16일

러닝타임 117분 

 

출연

다이애나 역 크리스틴 스튜어트 

매기 역 샐리 호킨스 

그레고리 소령 역 티모시 스폴 

대런 역 숀 해리스 

 

'스펜서' 소개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 '스펜서' 예고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스펜서'가 곧 개봉을 한다.

 

아직 개봉을 안 했으니 영화를 보기 전인데, 전 영국 왕세자비인 다이애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영화 '스펜서'의 예고편에 나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보면 정말 다이애나비가 환생을 해서 살아 돌아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비슷하게 나온다. 

 

 

 

영화 '스펜서' 예고편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다이애나 스펜서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이애나 스펜서는 1981년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혼인해 영국인들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국 왕세자비였다.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의 동생인 앤드루 왕자와 어렸을 적부터 친구라 그를 아주 어릴 때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다고 한다.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가 영국의 왕이 될 후계자라서 관심을 가지고 본 적이 있다며 후에 그가 본인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를 제대로 다시 만난 것은 17세였지만 당시에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 정도로만 느꼈다고 한다. 그러다가 3년 뒤에 찰스 왕세자를 다시 만난 다이애나는 그의 자상함에 호감을 가지고 교제를 시작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남이자 장차 영국을 이끌 왕이 될 찰스 왕세자가 과연 어떤 여성을 부인으로 맞이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영국의 언론은 시도 때도 없이 다이애나에게 달라붙어 찰스 왕세자와의 관계에 대해 캐물었고 영국의 국민들은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의 신붓감이자 미래의 왕비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영화 '스펜서' 예고편 

 

1981년 7월 29일에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세기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20세기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새로운 왕세자비가 된 다이애나를 본 전 세계의 사람들은 그녀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열광했다. 다이애나가 착용한 의상과 장신구는 당대의 패션을 선도하는 유행으로 자리매김했고 영국의 왕실은 그녀를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와 결혼식을 올렸으니 더이상 언론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파파라치들은 그녀를 끊임없이 쫓아다니며 괴롭혔다. 

 

다이애나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은 영국 왕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찰스 왕세자는 부부 동반으로 타국을 방문할때면 자신은 다이애나의 수행원이라고 기자들 앞에서 너스레를 떨었다. 사람들은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의 유명세에도 대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이애나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찰스 왕세자는 이미 결혼한 유부녀인 카밀라 파커볼스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와 결혼 후에 이 사실을 알고 그가 자신을 왕세자비라는 자리에 앉혀 놓기 위해 적당한 인형이 필요했음을 깨닫고 절망했다. 

 

또한 다이애나가 15년간의 왕실 생활을 하며 괴로워 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다른 왕족들 때문이었다. 다른 왕족들은 국민들에게 감성적이고 진심으로 대하는 다이애나를 골칫덩어리라고 여겼다. 그들은 외부인 출신 며느리인 다이애나와 사라 퍼거슨을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두 며느리를 번번이 제외시켰다. 

 

 

영화 '스펜서' 예고편 

 

다이애나가 1995년 마틴 배셔와의 인터뷰 도중에 왕실에 대해 언급을 했었는데, 오아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인내하며 조용하게 찰스 왕세자의 옆을 지켜주지 않는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다이애나의 말에 따르면 왕실은 다른 왕족들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자꾸만 왕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그녀가 왕비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의 결혼 생활은 화목해 보였지만 그녀의 속은 편치 않았다. 한번은 그녀의 시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에게 찰스 왕세자의 불륜에 대해 이야기해봤지만 엘리자베스 2세는 왕세자는 구제 불능하다는 대답을 하며 그의 불륜에 대해 방관했다. 

 

다이애나도 가만히 있지 않고 찰스 왕세자와 그의 불륜녀의 승마 교관이었던 사람과 바람을 피우며 근위병들과도 연애를 하며 염문설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불행한 결혼 생활과 왕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출판하고는 찰스 왕세자와의 별거에 들어갔다. 

 

 

영화 '스펜서' 예고편 

 

비록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지만 그래도 두 아들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를 출산하며 왕세자비에 대한 의무를 다한 다이애나는 자신의 불우한 상황들이 아들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양육을 하였다.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당시 다이애나의 연인이었던 도디 알파예드와 식사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파파라치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두 사람을 쫓아간다. 다이애나와 그녀의 연인이 탄 차는 파파라치들을 피해 속력을 높였다가 중심을 잃고 퐁드랄마의 지하차도 기둥에 충돌하고 만다. 

 

사고 직후 연인인 도디 알파예드는 즉사했으나 다이애나와 경호원은 아직 살아있었다. 하지만 파파라치들은 그녀를 구하기는커녕 그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마구 찍어댔고 사고가 난 후 한 시간 뒤에 구조대가 도착해 다이애나를 사고 차량에서 구했지만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이애나는 결국 사망하게 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그렇게나 연기를 잘했다는 영화 '스펜서' 개봉하면 보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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