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도 샀다-리뷰

글래드 여의도 호텔 | 글래드 킹 룸 | 1박 후기 | 장점과 단점

by heyuable 2022. 5. 19.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킹


글래드 여의도에서 1박을 지냈다. 그동안 여러모로 힘들게 지내온 나를 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왜 굳이! 여의도까지 갔느냐.. 다음 날 친구와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해서 이 쪽으로 호텔을 잡은건데.. 글쎄..  약속이 캔슬 되어버렸네!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 법이지요.

예약은 코로나 이전에 여행을 한참 다닐때 주로 이용하던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글래드 킹룸을 14만9천6백원에 예약을 했다.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부킹닷컴이 제일 저렴했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역세권 호텔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봤을때는 맛집들이 모여 있는 듯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국회의사당역 쪽이 많이 넓더라.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식사와 디저트는 여의나루역에 있는 더현대서울에서 해결했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 주변에 스타벅스도 있고 파리바게트도 있는데.. 서울에서 그것도 호캉스를 하러 와서까지 동네에서도 자주가는 두 곳을 가기는 싫었다. 커피는 어쩔수 없이 스벅에서 한잔 마셨네!



글래드 '킹' 룸 답게 방 사이즈는 꽤 크다. 침대도 퀸사이즈 정도는 되는 듯하다. 청결면에서도 크게 흠 잡을 곳은 없다.

다만..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욕실 문을 열어 놓으면 화장실에서 날라다니는 날파리 몇 마리가 침대 쪽으로 날라왔다. 날파리 관리는 호텔측에서 해야할듯 싶다.

 


여기 호텔을 예약할때 많은 리뷰를 읽어봐서 알고는 있었는데 뷰가.. 벽 뷰이다. 커튼을 열면 바로 벽이다. 그런데 나의 우선 순위는 욕조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안 쓰였다.


욕실,변기,샤워실이 다 분리되어 있다. 욕조도 내 키에는 적당한 사이즈라 마음에 들었다.


반신욕은 2년 6개월 전에 일본에 갔을때가 마지막이었다. 너무 오래간만에 하는 반신욕이라.. 눈물이 앞을 가렸네..ㅠ.ㅠ

 

 


글래드 로브는 수건 재질이 아니라 순면이다. 입었을때 약간 까슬까슬한 면 재질의 옷을 입은 느낌이다. 가격은 4만8천원인데 마켓컬리에서는 4만5천원이더라.

마켓 컬리 리뷰가 썩 좋지 않은데 호텔에 걸려 있는 글래드 로브는 좋아 보여서 한개 구매해서 갈까 생각을 하다가 안 샀다. 나중에 정말 갖고 싶으면 마켓컬리에서 사면 되니까~


젊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라는 말이 적혀 있는데 이건 왜 적어 놓은걸까?


밤에는 가까운 마포대교도(아마도?) 다녀왔다. 추천 코스는 아님.

--------------------------------

글래도 호텔 | 글래드 킹룸


장점
욕조가 있다.
방이 넓다.
역세권

단점
날파리 약간
벽 뷰
주변에 딱히 먹을 만한 곳이 없다.
내가 이웃 운이 나빴던건지..방음이 썩 좋지 않다.

-------------------------------

내돈내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