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12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연수와 웅이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끝이 난다. 달달해서 좋다!!
'그 해 우리는' 13회 줄거리 및 리뷰: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을까?
웅이: '연애라는 건 말이에요. 새로운 세상을 사는 것과 같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국연수와의 연애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죠.'
드디어 시작한 웅이와 연수의 연애,
밤 10시부터 웅이를 재우려고 웅이가 그렇게
싫어하는 대추차를 주는데 투덜거리는 웅이에게
연수는 집에서 자신도 자고 가려고 한다고 하니
안경을 훽 벗고 대추차를 원샷을 한다 ㅎㅎㅎ
이 장면 너무 귀여웠어..!
알콩달콩 꿀이 뚝뚝 덜어지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웅이와 연수는
행복하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SBS '그 해 우리는' 13회
웅이는 갑자기 떠오른
연수와 헤어진 날의 추억 때문에
잠시 우울해한다.
웅이: 예전에도 지금도 이 세상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끝이라는 것은 없이.. 영원히..
연수: '이럴때 일 수록 조심해야 돼요.
항상 불행은 행복의 얼굴로 다가오니깐요.'
연수는 책을 읽고 있는 건가 했는데
그 안에 핸드폰을 끼고 재회한 커플이 안전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는 글을 보고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내용의 블로그 글을 보고 있다.
연수: '새로운 모습..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또다시 실수를 반복할 수 없으니깐요. '
그나저나 은호에게 걸리고 말았다.
나는 지웅이 빼고 다 모르고 있는 건가 했는데
은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웅이와 연수의
관계를 알고 있다.
은호는 웅이에게 대박 삐짐!
지웅이는 연수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겠지..ㅠ.ㅠ
엔제이도 인터뷰에서 웅이와의 관계는
서로 응원하는 순수한 관계라고 말한다.
짝사랑은 참 힘드네..ㅠ.ㅠ
웅이: 그런데.. 내가 요즘 정신 나간 놈처럼
기분이 좋아서.. 아 지금 당장 좋아 죽겠는데
어떡해! 아무튼 이번에는 좀 달라.
그 꼴 안 보일게.. 됐지!?
삐진 은호는 연수와 헤어진 후 얼마나 웅이가
비참한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하냐고 묻고
웅이는 이제 그럴 일이 없다고 말한다.
은호의 삐짐은 연봉 협상으로 해결!
연수는 회사 팀원 예인이에게 연애에 대해
조언을 얻는다. 예인이도 연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두 사람의 관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 새로운 모습이 무엇이냐 하면
귀여운 연수, 스타일링부터 바꿨다.
웅이는 연수의 옷을 보고 놀라는데
옷에 뭘 쏟아서 다시 사 입었다는 연수의 말에
뭘 많이 쏟았나 보다...라고 말한다.
웅이야 , 딱 예쁘다! 이 한마디 해줘야지..!
예인이가 알려준 또 다른 방법은
공감능력! 폭풍 칭찬!
차 안에서 이 모든 능력을 한꺼번에
보여준 연수를 본 웅이는 어딘가 바뀐
그녀를 어색해한다.
연수가 노력하고 있는데..ㅠ.ㅠ
웅이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종일 이상했던 연수에게 웅이는
드디어 왜 그러는지 물어본다.
연수는 재회한 연인에게 새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관계가 지속이 될 수 있다는
심리학자의 글을 보고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웅이는 연수와 함께하는 매일매일이
새롭다며 잔소리는 겹치지 말고
항상 새로운 잔소리를 부탁한다고 하는데..
두 사람 귀엽...!
연수는 다큐멘터리 편집 가본을 보기 위해
지웅이를 찾아가는데 자신에게 어딘가 이상하게
대하는 지웅이에게 어색함을 느낀다.
지웅이는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도
연수의 얼굴 한 번을 쳐다보지 않는다.
연하는 안 만난다는 솔이는 은호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하다!
엔제이의 짝사랑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나 보다.
엔제이는 웅이를 찾아와 짝사랑 마음을
접을 것이며 연수와 헤어지면 다시 연락 달라고 하며
뒤끝 있는 마음 역시 보여주고 가버린다.
엔제이도 짠해..ㅠ.ㅠ
연수는 편집실에서 가편집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웅이는 잠시 지켜보고 있다가
연수에게 차갑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나중에 웅이와 밥이라도 한 끼 같이 먹자고 하는
연수에게 지웅이는 자신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지.. 지웅이에게 시간이 필요하지..
웅이는 엄마가 싸준 반찬들을 가지고 웬일로
연수네 할머니를 혼자 만나러 간다.
할머니는 자신이 혼자 있는 것을 알면서도
찾아온 웅이를 기특하면서도 희한하게 보시고
대추차를 대접한다. ㅎㅎㅎㅎ
대추차를 준다니깐 깜짝 놀라는 웅이 ㅎㅎ
웅이와 연수 사이에 불안감이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이다.
잠깐 웅이의 얼굴을 보러 온 연수,
연수는 웅이가 보는 책 속에서 건축학교 입학
설명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웅이는 별 뜻 없는 그냥 설명서라며 얼버무린다.
그리고 진지하게 웅이는 연수의 곁에 앉아서
우리가 그날 왜 헤어져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물으며 '그 해 우리는' 13회가 끝난다.
https://tv.kakao.com/v/335133300@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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