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이 곧 나의 체취
여름만 되면 늘어나는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땀 냄새다. 그런데 혹시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 땀 냄새가 나는 것은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 때문일 수도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체취의 관계를 잘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땀 냄새를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음식이 냄새를 유발하는지, 반대로 냄새를 줄이는 음식은 뭔지 정리해봤다.
마늘?양파? 유황 화합물 음식 주의!
냄새~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게 바로 마늘, 양파, 부추같은 음식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유황 화합물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이 성분이 소화과정에서 강한 냄새를 지닌 가스로 바뀌어 몸 밖으로 배출한다.
그게 내가 내쉬는 숨에서 나올수도 있고, 땀을 통해서 나올 수도 있다. 특히 겨드랑이, 발 같이 세균이 많은 부위에서 냄새가 더 강해진다.
삼겹살에 마늘을 듬뿍 먹은 다음 날, 체취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는거지
고기+지방+향신료 조합은 체취 제조 폭탄
고기류나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도 체취에 여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붉은 소고기(소&돼지)는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내 발효 과정에서 냄새가 강한 부산물이 나올 수 있다.
게다가 향신료, 특히 카레, 고추, 후추 등을 자주 먹는 사람은 몸에서 그 향이 배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유제품과 장내 세균, 은근 영향을 준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도 사람에 따라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장에서 발효되며, 복부팽만+가스+냄새 3종 세트를 유발할 수 있다.
이게 단순히 배 속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 땀 냄새도 달라질 수 있다.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반대로 체취를 순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도 있다. 예를 들면,
식단만 바꿔도 냄새가 바뀌나?
실제로 식습관을 바꾼 후 체취가 달라졌다는 후기가 꽤 많다.
땀냄새가 덜 난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확실히 체취는 식단의 영향을 받는다.
마무으리-
물론 식단을 바꾼다고 하루 이틀에 체취가 바뀌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식단을 조절해보는 것만으로도 '나만 모르는 땀 냄새'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고 생각하고 한 번쯤 식단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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