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은 여름이 위험하다.
오래간만에 쓰는 노령견에 관한 글이다. 우리 콩이가 이제 14살이다. 그것도 아주 꽉 차서 넘치는 14살 5개월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병원에서는 보통 9-10살이 넘으면 노령견으로 분류를 하는데, 요즘 강아지들 역시 발전된 수의학에 도움을 많이 받고 먹는 음식들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그런지 10살도 아직 아기 같다.
하지만 나이가 13-14살 정도가 되면 노화에는 장사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똥꼬발랄하던 콩이도 13살부터 계단식 노화 현상을 보이더니 지금은 귀도 거의 안 들리고, 걸음걸이도 예전같이 빠르지 않다. 그리고 관절염도 있어서 이제 오래 못 서있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 걸 자주 발견한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온다. 작년에 더위에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나는 이번 여름이 솔직히 무섭다. 내가 이 정도인데 더위를 많이 타는 콩이는 얼마나 불편할까 싶다.
1. 노령견의 여름철 케어 왜 중요하지?
노령견들이 갑자기 아프거나 아픈 애들이 하늘나라로 급하게 가는 시기가 완전 더운 여름과 겨울이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2. 환경적 케어: 온도와 습도 조절이 핵심
실내 환경
외출 제한
이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강한 땡볕이 내리 찌거나 습하고 더울때 강아지들 데리고 나오는 견주들을 진짜 많이 볼 수 있다. 그럼 내 속은 터지지
3. 식이와 수분관리
수분 공급
식이조절
4. 건강체크 평소보다 꼼꼼하게
증상 관찰
노견은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잘 표현 못한다. 아래는 강아지가 보이는 위험 신호
위 증상이 있다면 동물병원행을 추천한다.
주기적 체크
5. 정서적 안정과 여름철 돌봄의 일부
노령견은 낯선 환경 변화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여름은 소음(특히 폭죽) , 활동패턴 변화로 불안해지기 쉽다.
6. 운동과 자극은 줄이되 끊지 말기
산책과 활동
올해 여름이 부디 빨리 덜 덥게 지나가길 바란다...! 여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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