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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뷰

짧게 알아보는 카메라 시인 으젠느 앗제 (Eugène Atget)에 대해서

by heyuable 2021. 6. 18.

유젠느 앗제 or 으젠느 앗제 (Eugène Atget)

 

현대의 사회적 다큐멘테이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젠느 앗제는 당시 회화주의 사진에 물들지 않고 

현대적 다큐멘터리 사진을 제작 하였다. 

 

흔히 앗제를 '카메라의 시인'이라고 부르는데 

그의 사진마다 시적인 정감이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은 현실적 풍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젠느 앗제는 파리의 옛 시가지의 지형적 전망이나

건축의일부분, 지역 풍습, 자연, 베르사이유 공원의

조각상 등을 집요하게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거처인 아프트 문에 '화가를 위한 

자료'라는 간판을 내걸고 생계를 유지했다. 

 

화가들이 그의 사진을 사는 것은 그림을 

정확하게 그리기 위한 자료로서였다. 

 

 

화가이며 사진가인 만 레이에게 인정받게 되어 그의 

조수 베르니스 아버트가 앗제의 사망 후 그의 유작들을 

미국으로 가져가서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게 된다. 

 

살아 생전 불운하게 살았고 이름없이 죽어가던 그가 

오늘 날에 와서 그의 사진에 대한 평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 으젠느 앗제 사진전에 가본 적이 있다.

은은하게 촬영된 파리 시내가 인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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