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기록 | 요산 수치, 류마티스 관절염,비타민D 결핍에 대해서 | 한달간 지속되는 손 마디 통증 때문에 찾아간 정형외과.

나의 건강 기록 
손마디 통증
관절염
요산수치 등등..

 

한 달 전부터 손마디가 뻣뻣한 느낌도 들고 통증이라기보다는 쑤시는 느낌이 들어서 시간이 난 김에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게 한 달이 지속되니까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네이버를 찾아보니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비슷하게 나와서 자연적으로 나아지길 기다리기보다는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손가락과 손목 그리고 팔꿈치까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봤는데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찾지 못해서 혈액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찾아보고 모르고 있던 부분이 너무 많아서 걱정을 했다. 

 

ai 이미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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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체계가 특히 관절을 공격하여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통증, 부기, 경직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관절이 손상되고 변형될 수 있다. 

 

증상은 주로 손목, 손가락, 무릎 등의 작은 관절에 발생하고 양쪽 관절이 대칭적으로 아프고 붓는다. 아침에 일어날떄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 이 부분이.. 내 증상과 비슷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흡연,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작용한다. 

 

치료는 항류마티스 약물,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사용하여 증상완화와 질병 진행을 억제한다. 

 

합병증으로는 관절외에도 심장, 폐, 눈, 피부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으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 변형 및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관절염이니 정형외과도 보긴 봐주는데, 더 정확하게는 류마티스 내과를 찾아가는 게 확실한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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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뒤에 혈액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었다. 면역 및 염증에 관련된 혈검 결과는 다행히도 정상이다. 비타민D 수치만 빼고, 

 

면역 및 염증에 관련된 혈액 검사 결과

 

ASO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연쇄상구균은 인두염(편도염), 성홍열, 봉와직염(피부감염), 류마티스열, 금성 사구체신염(신장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다. 

 

정상이면 Negative가 나오고 양성이면 Elevated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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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는 C-반응성 단백의 약자이다. CRP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때 혈액 내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 단백질이다. CRP는 신체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CRP 수치가 높으면 몸에 염증이 있음을 나타낸다. 염증의 원인은 외상, 만성질환(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또는 심근경색, 급성충수염 같은 급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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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Factor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과 관련된 항체이다. RA 인자가 체내에 존재할 경우, 이 항체가 자신의 조직, 특히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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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까지는 다 정상으로 나왔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니라는 결과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문제는 비타민D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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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결핍이 되면 칼슘과 인의 흡수가 저하되어 골밀도가 감소되고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뼈가 부드러워지고, 근육 약화와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가 결핍이 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해지고 특히 호흡기 감염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우울증 및 기타 기분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D는 신경전달물질의 조절과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핍 시 기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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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걱정이 되는게 요산수치이다. 요산수치는 높게 나오고 BUN수치는 기준보다 낮게 나왔는데, 혹시 나의 신장에 문제라도 생긴 걸까.. 혹은 생길 수 있다는 걸까..!

요산 수치 혈액검사 결과

 

BUN수치가 낮으면 식이나 수분섭취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술, 담배도 안 하고 물도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며 고기류도 생각보다 많이 섭취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요산수치가 높게 나온 거냐는 말이지.. 

 

근래에 빵과 버터를 즐겨 먹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당분간 버터를 그만 먹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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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자면 나의 손가락과 손목 뼈 통증은 비타민D의 결핍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고, 병원에서는 3개월에 한번씩 비타민D주사를 맞기를 권했다. 

 

주사 가격은 4만원 정도이고, 이번에 병원에 갔을 때 맞고 왔는데 아직까지 효과는? 잘 모르겠다... 

 

요산은 술,고기류를 멀리하라고 헀지만? 나는 그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기 때문에.. 버터를 좀 덜 먹어야 하지 않을까..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증상이 나올까 봐 엄청 걱정을 했는데.. 아니라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뚜렷한 병명과 치료방법을 못 찾았기 때문에 손가락 통증은 당분간 달고 살아야 하는 게 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