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선글라스와 함께!
매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올해부터 하기 시작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여름에 선글라스 착용하기!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많은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선글라스는 멋부리기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단 말이지.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관리방법 그리고 UVA와 UVB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름철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에 쌩눈으로 다니면 눈 뿐만 아니라 눈 주위의 피부에도 영향을 미쳐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백내장, 망막 손상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UVA와 UVB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UVA(Ultraviolet A)
- 파장 길이는 320-400nm로 자외선 중 가장 긴 파장을 가진다.
-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고,
-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95%를 차지하고 일년 내내 존재한다.
- 피부 노화(광노화)와 주름 형성, 피부암(특히 흑생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 UVB(Ultraviolet B)
- 파장 길이는 280-320nm로 UVA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다.
- 피부의 표피층에 주로 영향을 미치고,
-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5%를 차지하며 특히 여름철과 같은 고도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 피부 화상(일광 화상)과 피부암(특히 기저 세포 암종과 편평 세포 암종)을 유발할 수 있다.
선글라스 렌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렌즈의 성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외선 차단 기능과 광학적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일반적으로 3-5년마다 렌즈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이 의심스러울 경우, 안경점에서 자외선 차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선글라스가 너무 멋스럽게 느껴져서 매일 착용하기 부담스럽다고 생각이 든다면, 나 처럼 안경같이 생긴 선글라스를 구매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요즘에는 매번 외출을 할때마다 귀찮고 거추장스러워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가는데, 세상에나.. 눈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선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눈을 보호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싶으면 선글라스를 꼭 착용해 보자!
이미지&글: mer-mer.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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