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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해뭐해

만성기침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 | 약 다시 복용 시작

by heyuable 2024. 3. 5.

 

기침, 기침..기~침~!

 

지겹도록 기침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고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간다. 나의 기침과 함께 했던 인생 여행기는 이 블로그의 건강 관련 카테고리에 기록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 

 

오늘은 나의 만성기침에 대한 업데이트를 하려고 한다. 기침이 만성이 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다. 영화 '파묘'를 보러가고 싶은데, 먼지가 많이 나고 갇혀있는 곳에 가면 발생하는 기침때문에, 아쉽게도 OTT에 빨리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1년이 넘게 약을 복용해온 탓에 근래에는 조금 쉬어가볼까 하는 마음에 중단했었다. 결과는..? 오, 이거 괜찮아 지는 건가 싶을정도로 기침이 덜 났고, 아! 이렇게 나는 자연 치유가 되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몇주를 보냈다. 

 

그러나.. 근래에 미세먼지가 심해져서인지 환절기가 시작되어서인지.. 기침이 '나 보고싶었지?'하면서 다시 찾아왔다. 

갑자기 온갖 증상이 다 찾아왔다기 보다는, 어느 날 부터 기관지가 간질간질거리고, 그 다음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서 보니 후비루도 같이 심해졌다. (이걸 그냥 두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편도 결석도 생기더군?)

 

그래서 오늘 다시 기침때문에 자주 가던 동네 의사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하고 약을 다시 받아왔다. 

  • '(나)선생님 사실, 약을 너무 오래 먹어서 잠깐 참아 보려고 했는데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못 참겠어서 왔어요' 
  • '(의사샘) 지금 땡땡씨가 가지고 있는 증상들이 다 기침을 유발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버티지 마시고 약을 드시는게 나을거에요.' 
  • '(나)넹..선생님..ㅠ.ㅠ' 

오늘 받아 온 약은 저번과 동일하다. 천식약, 비염을 위한 알레르기 약,진해거담제, 역류성 식도염 약. 

 

다시 시작해보자 약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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