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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써보는 라스베가스 여행기 첫 번째 | 더 베네시안 호텔, “O” 쇼, 우버 정류장 등등..

by heyuable 2023. 8. 16.


안녕?
라스베가스
Hello?
Las Vegas
2023.08 어느 날
라스베가스 공항에는 카지노가 있지.


시간이 생겨서 라스베가스 여행 후기를 짧게 써본다.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여유있게 앉아서
열심히 머니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진지했던 사람들.

라스베가스 우버 정류장


우버를 타러 왔다.
주차타워 있는 곳에 우버 정류장이 쫙 있어서
사람들을 정리하는 직원이 따로 있었다.
그런데 화가 굉장히 많이 나셨는지 F로
시작하는 단어를 샤우팅 하시더군.

재빠르고 질서 잘 지키는
우리 한국인들 엄지척!

라스베가스 더 베네시안 호텔 로비 분수

베네시안 호텔의 첫 인상은
와~ 멋지다였는데
보면 볼 수록 가짜 티가 난다. ㅎ
(개인적인 감성이라는..!)

천장도 보면 그림이라기 보다는
저런 벽지를 어디선가 구해서
바른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라스베가스 더 베네시안 호텔 욕조


욕조는 다리가 짧은 나에게는
꽤 길었고,

라스베가스 더 베네시안 호텔 화장실

변기와 목욕을 하는 공간이
나눠져서 마음에 들었다.

*모든 방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호텔이 스위트룸 컨셉트라 방에
퀸사이즈 베드만 있어서
혈육과 같이 간 나는 소파 베드에서 잤다.
소파가 침대로 변신할 수 있음..!

라스베가스에사 첫 식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베가스에서 첫 식사를 뭘 하면
좋을까, 찾고 찾다가 들어간 식당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나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맛은 아… 이게 정녕 35$? 싶은 맛이었다.
평범했다.

식전 빵을 발사믹 식초에 찍어서
그 옆에 있는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었는데..
식초가 내 목젖을 강타해서
식당 안에서 켁켁대고 난리를 쳤다.

라스베가스 더 베네시안 호텔


다들 하는 그 머니게임을 나도 했고,
나의
인생은 한 방이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때 발견한 라스베가스의 특이점,

어떤 남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아무말도 없이 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 멀쩡한데 어딘가 기이해서 뒤에서
지켜봤는데, 둘다 아주 깡 말랐고,
한 사람은 머리에 손을 안댄지
오래되어 보였고, 옆에 있는 사람은
양 쪽 팔이 없었다.

물론 팔이 없으신 분일 수도 있고
머리야 물이 귀한 라스베가스니까
며칠 못 감을 수도 있는데..

아무말도 없이 둘이서 배를 타고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말 한마디도 없이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 두 사람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아무튼,
바이바이 마이 머니. ㅠㅡㅠ

라스베가스 택시


라스베가스에서 택시를
타고 O오 쇼를 보러 갔다.

택시에 타자마자 기사가
“Where to”라고 물어보는데..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어쩌구 저쩌구 할리우드가 생각났다.

극 중 브래드 피트의 억양과 비슷한
영어를 구사하시더군.

영화는 내 취향도 아니고
개노잼이라 뛰쳐나올 뻔 했었는데… ㅎ

라스베가스 분수쇼

호텔 이름을 까먹었다.

분수 쇼를 보려고 사람들이 찡겨 있더라.
그래서 나도 같이 찡겨서 봤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이런 장면은
무감동이라 사진만 찍고 바로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라스베가스 3대쇼 “O” show

“O”쇼 라고 오렌지 쥬스 표시도
“O”



두 번째 후기는 또 짬 날때 써야지

이미지&글: heyuable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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