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11회
tvN
고백이 끝난 혜진은 두식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가버리려고 하는데..
두식: 좋아해! 그렇게 저돌적인 고백을
받아 놓고 그냥 퉁치고 넘어가면 비겁하지!
나도 치과 좋아해!
그렇게 됐어. 아니.. 그렇게 되어버렸어!
그런데 혜진이 사귀는 것을 잠시
보류하자고 한다. 왜?
혜진: 우리 사귀는 거 며칠만 보류하자.
성현 선배와의 추억에도 앞으로 홍반장과
함께 할 시간에도 예의를 좀 갖추고 싶어.
혜진은 성현을 만나서 예의를 갖춰서 제대로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싶다고 말한다.
혜진은 두식에게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냐고
묻고 두식은 '바이칼 호' 만큼이라고 답해준다.
바이칼 호는 깊고 넓고 아주 오래된 호수~
두 사람은 헤어지고 나서도 전화 통화를 하며
서로가 어렸을 적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신기해한다.
다음 날, 혜진은 성현을 공진으로 부른다.
들뜬 마음으로 온 성현인데.. 혜진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성현: 나는 단 한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이
없는 너를 그리고 항상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너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어.
그런 네가 내 첫사랑이라서 참.. 영광이야.
아.. 맴찢..
카페에서 나온 성현과 혜진은
두식을 만나고 두 남자는 잠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성현은 혜진이 좋아하는 남자가
두식이라는 것을 안다며 혜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우스갯소리로 혜진이보다 두식이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혜진은 두식을 보자마자 성현과 무슨
대화를 했냐고 속사포 랩을 하듯 물어보고
두식: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 신청서 내자.
역시 랩에 소질이 있어.
ㅎㅎㅎㅎ
두식은 성현과 한 대화를 혜진이에게
말해준다.
이제 모든 것이 다 해결인가 했더니..
혜진은 두식에게 마을 사람들에게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하자고 하는데 과연 그게 될 것인가~
그럼 오늘부터 1일이냐고 묻는 혜진에게
두식은 쑥스러워하며 사귄다고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묻는다.
그러자 혜진은 눈웃음을 치며 이런 것도~
저런 것도~~ 할 수 있다고 한다 ㅎㅎ
두식: 어허! 치과!
치과 이렇게 육체 중심적인 인간이었어?
그렇게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아침부터 당 수치 폭발이다.
혜진은 두식의 얼굴에 튄 생크림을
닦아주려고 하는데..
카페에 일찍 출근한 춘재를 발견하고
두식에게 따귀를 날린다.
ㅎㅎ
점심시간이 되자 혜진은 두식이를
보기 위해 그가 알바를 하고 있는
공진반점에서 중국음식을 시키고
아침에 때린 따귀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데...
그때 마침 서비스 군만두를 가지고
치과로 올라오는 남숙을 보고 혜진은
두식의 정강이에 킥을 날린다.
ㅎㅎㅎ
이제는 혜진이 무섭겠어 ㅎㅎ
오늘 하루 종일 미안한 일 투성이인
혜진은 두식이 일하고 있는 슈퍼에 찾아가
주말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데..
갑자기 등장한 슈퍼마켓 부부를 발견하고
두식에게 박치기를 한다.
뺨에 정강이에 박치기까지 오늘
제대로 당하고 있는 두식이에게
미안한 혜진은 사과 문자를 보내는데
어쩐 일인지 읽지도 않고 답도 없다.
두식은 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혜진은 그가 삐진 줄 알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두식의 집으로 간다.
혜진은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기다리고
갑자기 웅성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두식이와
공진동 할머니 삼인방이 들어온다.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까지 장롱 안에
쭈그려 앉아 숨어 있는 혜진이 귀여웠는지
두식은 공주님 안아주기를 해준다.
혜진은 달력에 두 사람이 사귄 날짜를
하트로 표시해놓은 두식을 귀여워한다.
이 커플,
육체 중심적이야 ㅎㅎ
두식은 혜진을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는데
순찰을 하던 공진동 사람들에게 들킬뻔한
위기를 겪는다.
순간 혜진은 두식의 팔을 뒤로 꺾으며
화를 내는 척을 하고 마을 사람들은
두 사람은 떼어놓으며 혜진에게
두식에게 가까이하지 말라며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
공진동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는 두식인데
혜진이만 못 만난다.
마을 사람들의 방해로 어딜가나 1미터 이상
두식에게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미선이는 마음을 접겠다고 했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이번에는 은철이가 용기를 냈다.
윤치과에 찾아가 미선이에게
스케일링을 받기 전 그녀가 싫은 게 아니라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오늘은 마을 사람들이 긴급 반상회 때문에
회관에 모이는 날이다.
두식은 감기에 걸린 척을 하며 참석을 안 하고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혜진을 만난다.
두식: 너 없이 34년을 살았는데 널 알고 난
이 하루가 평생처럼 길다. 윤혜진! 너 뭐야!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혜진: 한 번 더 불러줘, 내 이름
두식: 혜진 , 윤혜진!
혜진: 수천, 수만 번을 들었는데 너무 낯설어.
꼭 새 이름 같아.
그때 짜잔 하고 나타난 공진동 사람들에게
두식은 혜진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당황해하며 얼버무리는데 이때 혜진이
나서서 두식과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말한다.
벌써 그것쯤이야 눈치채고 있었던
공진 사람들은 두 사람 사이를 더 간절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 하루 못 만나게
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공진 바닥에서 비밀은 없지!
두식: 다들 땡큐 베리 머치!
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우리
열심히 잘 만나 볼게!
혜진: 다들 저희 방해하지 마세요~
혜진과 두식은 연인이 되었음을
공진동 사람들 앞에서 공식 선언한다.
좋겠다!!
에필로그
혜진은 어릴 적 그렸던 그림일기를
보며 가족사진을 찍었을 때 있었던
꼬마가 두식이었다는 사실에
신기해한다.
두식은 혜진과 사귀기로 한 날에
공진 반점 스티커를 하트 모양으로 부치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 갯마을 차차차'
11회가 끝난다.
행복한 것은 좋은데 너무 행복해 보여서
불안하다는 말이지!
인용 문구,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모두 방송사인 tv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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