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피하수액6 노견 신부전 4기 , 4개월을 버티고 있다. 힘내자! 노견 신부전 4기 , 4개월을 버티다. 두리에 대해서 글을 쓴지 오래된 거 같네. 두리는 신부전 4기 진단을 작년 11월달에 받았다. 피하수액 역시 작년 11월에 시작하였다. 피하수액은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일 낮에는 60ml 밤에는 100ml를 해주고 있다. 한달 전쯤부터는 일주일에 두번 낮에 100ml로 수액량을 증량 시켰다. 한달전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인수치와 번수치가 올라서 피하수액을 증량했는데 다시 혈액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식사는 매일 고기,고구마, 호박, 가끔은 두부를 기름을 약간 이용해서 구워서 준다. 신부전 강아지에게는 주면 안되는 음식이긴 한데 나는 두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잘 먹다가 갔으면 좋겠다. 신부전이 여기서 더 심해지면 곡기를 끊는 사태가 올 .. 2022. 3. 18. 두리의 피하수액 이모저모+노견 신부전 식이 조절 영상 두리는 현재 두달동안 피하수액을 맞으며 신부전 케어를 해주고 있어요. 반나절 동안의 저희집 강아지들의 일과를 기록해봤어요. https://youtu.be/fYAIpkxl6D0 2021. 12. 31. 노견 신부전 케어ㅣ피하수액 후 다리에 부종? 피하수액 다리 부종? 두리는 현재 어깨 윗 부분에 피하수액을 맞고 있다. 그리고 그 수액을 맞으면 보통 앞 가슴에 모여 있는데 오늘은 물주머니가 진 곳이 없길래 왜 이렇게 빨리 스며 들었지 싶어서 앞 다리를 만져 봤는데 뭔가 이상한거.. 땡땡해진 두리의 오른쪽 다리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보니깐 앞 어깨 겨드랑이 쪽에 물주머니가 생겼다. 그리고 오른발 전까지 물이 내려온건지 다리에 부종 같은게 생겼다. 순간 마음이 철렁 했던 것이 폐부종이 생기면 다리가 이렇게 붓는다고 해서 항상 체크를 하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지. 지금 수액을 놓은지 3시간 정도 지나고 있는데 수액 후 발견했을때보다 많이 줄어 들었다. 우리 두리 다리가 얼마나 불편할까.. 그래도 두리는 수액도 잘 맞고 밥도 잘 먹어서 .. 2021. 11. 27. 두리는 피하수액 시작한지 2주가 넘어가고 있다/ 노견 신부전 케어 두리의 현재 상황, 두리는 아침에 60ml, 저녁에는 100ml의 피하수액을 맞고 식사는 크게 제한을 하지 않고 먹이고 있다. 병원에 다닐때 두리의 혈액검사 수치들은 두리가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 알려줬는데. . 5일정도 전부터 입맛이 있는지 먹으려고 하고 또 막 뛰어다니기도 한다. 병원 가기전의 두리를 생각하면 정말 그때 두리가 아팠던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아마도 피하수액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병원에서의 낮춰 놓은 신장 수치들이 유지를 하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먹는 양도 많아지면서 기운을 내는 것 같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일시적인 현상일까봐 겁이 난다. 지금의 두리의 상태는 마치 몇달은 더 살 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깐.. 그래서 요즘은 희망보다 하루하루.. 2021. 11. 25. 노견 신부전 피하수액 이틀째 / 두리가 잠시 쓰러지다. 피하수액 이틀째 병원에서 받아 온 수액이 하루 사용량 밖에 안 남아서 병원에 다녀 와야 한다. 겨우 이틀, 두리에게 맞춰서 살았는데 마치 두달을 이렇게 살아온거 같다. 음수량 맞춰 주는 것도, 이제 밥은 자신의 의지로 먹지 않으려는 두리에게 일일이 손으로 먹여야 하는 것도, 쓰러지지 않을까 뒤에서 항상 지켜봐야 하는 것도.. 모든게 다 어렵다. 오늘은 두리가 목이 답답할때 내는 켁! 하는 소리를 내더니 갑자기 고개가 꺾이면서 뒤로 쓰러지고 몸이 잠깐 굳는 증상을 보였다. 내 눈 앞에서 그래서 바로 안아주고 진정시켜주니 정신은 돌아왔지만.. 떠나기 전 전조 증상 같은건 아닌지.. 무섭다. 내가 느끼기에 켁 하면서 심장이 잠시 멈추고 기절을 한거 같이 보였다. . . 내가 정신을 잡고 살아야 두리를 케어하는.. 2021. 11. 9. 노견 신부전 피하수액 시작 / 두리는 피하수액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만 실수를.. 피하 수액을 시작했다. 두리는 5일동안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오늘부터 집에서 피하수액을 놓기로 했다. 하루 최소 120ml 최대 200ml를 놓을 예정인데 오늘 두리는 낮에 60ml 저녁에 100ml를 맞았다. 문제는 저녁때 생겼다. 내가 자만했었나보다 . 우리집 둘째 강아지, 보리가 신부전으로 작년에 죽기 전 두달 정도 집에서 피하수액을 해줬는데 .. 그래서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 바늘을 찌를때 살짝, 이상한데? (이때 뺏어야 했는데..) 수액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두리가 낑낑.. 나는 두리가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진행하다가 40ml정도 수액이 들어갔을때 뭔가 잘못 되었구나 싶어서 바로 뺐다. 아.... 바늘이 근육을 찔렀나보다.. 이 멍청한 언니는 왜 눈치가 이렇게 느려서.... 2021.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