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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코 디럭스의 현생체험
マツコの現代生活
Matsuko’s Modern Life
스트리밍 넷플릭스
출연 마츠코 디럭스
마츠코 디럭스의 현생체험 소개
일본의 유명 방송인 마츠코 디럭스가 집과 방송국만 오가던 일상에서 벗어나, 익숙하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츠코 디럭스는 누구?
마츠코 디럭스 マツコ・デラックス의 본명은 마츠이 타카히로 松井貴博. 2000년 초반에 오카마(남장여자) 연예인으로 일본 방송계에 데뷔했다.
일본에서 대략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독특한 캐릭터, 날카로운 시각, 재치있는 화법의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감상평
넷플에서 뭐 볼게 있나 찾아보다가... 일본 여행을 갈때마다 티비를 틀면 나오는 일본 방송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길래 낯이 익어서 보게된 '마츠코 디럭스의 현생체험'.
마츠코 디럭스는 뭐랄까... 희한한데 평범해보인다. 자신을 오카마(여성적인 성향을 가진 남성, 드래그 퀸, 게이 등등...을 가리킨다)라고 칭하는 마츠코 디럭스는 여장남자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과장되거나 특이한 어투가 없고 말하는걸 들어보면 그냥 중년의 여성같다.그래서 희한하고 평범해보인다.
'마츠코 디럭스의 현생체험'은 1시간 넘는 시간동안 마츠코가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순한맛 에피소드(이치란, 쿠라스시)가 끝으로 갈 수록 매운맛 (일본의 밤&술 문화...)에 대해 나온다.
이치란과 쿠라스시, 넷카페에 대해 나올때까지는 흥미롭게 봤다. 중간중간 마츠코가 이게 시청자들은 리얼인줄 알겠지만, 사실은 카메라가 군데군데 다 있기때문에 진정한 리얼이 아니라며 툴툴 거리는 모습도 재밌었다.
일본의 밤&술 문화에 대해서도 마츠코 특유의 여유&넉살스러움 덕분에 큰 부담감 없이 보기는 했는데 한국 정서상 가족들이랑 같이 볼만한 프로그램은 아닌듯 하다.
제일 긴 시간을 보여줬던 일본의 래퍼 치바 유키(사진 속 마츠코가 팔짱을 끼고 있는 남자)와 마츠코 디럭스의 만남, 친구가 많이 없는(본인 피셜) 마츠코는 이 프로그램에서 치바 유키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경험과 생각 그리고 친밀감을 쌓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고 마츠코 디럭스를 안다면 한번쯤 보는 걸 추천!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마츠코 디럭스의 현생체험' 예고편
마츠코 디럭스가 광고한 진통제 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