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나를 만든다: 쌍둥이 실험
You are what you eat: A twin experiment
Netflix 총 4부작
새해가 되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계획을 많이 세웠으리라 짐작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음식이 나를 만든다(You are what you eat)'이다.
'음식이 나를 만든다'에서는 네 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8주 동안 그들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쌍둥이들은 같이 살고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갖고 있다.
실험 방법은 쌍둥이 중 한 명은 완전 채식을 하고 다른 한명은 잡식성 식단을 4주 동안은 조리된 식사를 받아서 먹고, 나머지 4주는 식단에 맞게 각자 스스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
많은 학자분들이 출연하여 먹거리에 관해서 내가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제대로 된 근거가 있기에 이런 주장을 펼치는 거니,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는 무엇을 먹고 사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안그래도 요즘 아침을 챙겨 먹고 있는데 예전과 다르게 사과와 고구마를 먹었더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내가 먹는 음식들이 나를 말하고 있다는 게 대단히 맞는 말 같다.
개인적으로 건강식도 좋아하고 정크푸드도 좋아한다. 그래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내가 먹고 있는 치킨 너겟이, 햄버거의 패티가 그리고 감자튀김의 재료들이 자라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넷플릭스 '음식이 나를 만든다'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으면 깨닫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참가한 사람들 중에는 고혈압과 당뇨가 올 위기에 처한 사람들도 꽤 있었고 발란스가 맞지 않은 식단때문에 근육량이 모자란 사람도 있었다.
쌍둥이 4팀다 실험이 끝나고 나서도 식단을 잘 지키고 운동도 하며 예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하니! 넷플릭스가 사람을 살렸네!
예전에 제이미 올리버가 닭의 진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 걸 보고 몇 달을 닭을 입에 대지 못했다. 소와 돼지 쪽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고 하다.
'음식이 나를 만든다'에서는 가축들이 내뿜는 분뇨들은 가축 농장 근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서는 기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사진 속 아저씨는 닭 농장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닭에게 어떤 병들이 생긴 지 본다면 절대 닭을 먹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음식이 나를 만든다'에서는 음식의 재료들에 대해서 외면하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를 잘 해서 보여준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고기를 먹지 않을거냐~? 그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디서 오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로 내가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며 2024년을 살아가야지.
진짜 동기부여 제대로 되는 다큐멘터리니 2024년 새해에 다이어트가 계획인 사람들은 꼭 보길 추천한다.
이미지: 넷플릭스'You are what you eat' 예고편
글: mer-mer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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