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아, 건강하자.
11월은 나에게는 건강을 챙기는 달이다.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도 해야 하고, 갑상선 초음파도 다시 해봐야 하고, 기침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오늘은 며칠 전에 정기 검진을 하고 온 갑상선 초음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먼저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의 차이 그리고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가 갑자기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심리적인 불안과 흥분, 두근거림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항갑상선 약물을 사용하여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거나 감소시킨다. 또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있는데, 갑상선 조직에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기능을 감소시키고 항진증 증상을 완화시킨다. 심할 경우에는 갑상선 절제술 고려해볼 수 있다.
갑상선 저하증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여 신진대사가 감소하는 상태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감, 체중 증가, 소화 불량, 기억력 저하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갑상선 호르몬 수준을 유지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고, 정기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갑상선 초음파는 왜 하는지?
초음파를 실행하여, 결절, 낭종, 종양등이 있는지 탐지하고 크기와 위치 형태를 파악하여 치료 방법을 정한다. 초음파를 통해 갑상선 암, 갑상선염, 낭종등을 진단할 수 있다.
결절이나 낭종이 발견되었을 경우, 형태와 내부 구조 그리고 혈류 등을 확인하여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한다.
이번 갑상선 초음파 결과
3mm의 낭종과 이전에 있던 게실은 조금 커졌으며 안에 이물질같은 것이 보였다. 낭종은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 추적검사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게실 역시 기침을 유발할 정도의 크기는 아니라고 하니 나의 기침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나 보다.
20살의 나로 돌아간다면, 제발 잘 먹고, 운동하고, 영양제를 꼭 챙겨 먹으라 말해주고 싶다. 그때부터 내 몸을 챙겼더라면 지금쯤 좀 덜 아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종종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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