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Sennheiser) HD400S
8만6천6백원
나는 막귀다.
그래도 좋은 헤드폰이 써보고 싶어서
Bose OE 유선 헤드폰을 구매하고 벌써 10년정도
사용하고 있다.
Bose는 내가 처음으로 큰 돈을 주고
더 나은 음질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다.
물론 더 좋고 비싼 브랜드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난 음향기기 매니아도 아니기에
이정도면 충분했다.
이번에 피아노를 구매하고 연결해서 사용할
헤드폰이 필요해서 피아노 쪽으로 옮겨서
사용하고 있으니 데스크탑에서 사용 할
헤드폰이 없어졌다.
고민을 하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헤드폰
젠하이저 HD400S를 구매했다.
박스의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제품 보증서는 안가려도 되겠지?..
안을 열어보면 나름 야무지게 포장이 잘 되어있다.
플라스틱을 덜 써야 하지만 이런 경우같이 물건을
보호해야 할 경우는 써야지. 그런데 두꺼운 종이로도
대처가능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오픈하자마자 했다.
쿠팡에서 왔기 때문에 봉지안에
헤드폰 상자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플라스틱 보호케이스 덕분에
망가지지 않고 잘 온듯 싶다.
사이즈가 엄청 클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크다 .
요즘은 다들 블루투스 헤드폰을
이용하는데 나는 데스크탑을 이용할때는
유선 헤드폰이 더 쓸모있는거 같다.
장점 :
- 음향이 좋다. 정말~ 까지는 모르겠고
지금 아이유 딩고 킬링보이스 유튜브를 듣고 있는데
아이유 침 넘어가는 소리까지 들린다.
- 노이즈 캔슬링 정말 잘 된다.
정말 주변 소리가 하나도 안들린다.
단점:
-무겁다.. 한 30분쓰고 있는데 목이
은근히 아프다. 목 디스크있는 사람들은
한번더 생각해보기
-이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특징이라고 하는데
귀쪽이 좀 아프다. 내가 귀가 큰 편이 아닌데
저 귀 들어가는 부분이 딱 맞는다.
(구멍 크기: 가로 3센티 x 세로 6센티)
-정수리 닿는 부분이 뻑뻑해서
머리카락 한가닥 빠졌어!!
총평:
무게감과 착용감은 이건 쓰다보면
적응이 되지 않을까?....
내가 10-15만원 정도의 유선 헤드폰을
알아봤는데 골라놓은 헤드폰 중에
제일 가성비값 제품인거 같다.
나같이 막귀인데 젠하이저 고민하다가
구매하신 분들은 선우정아와 아이유
노래 한번씩 들어보시길!
너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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