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반려견용 빨간 내복 에어메리
개리야스 내돈내산 후기
요즘은 반려견용 빨간 내복도 나온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인스타가 문제인지 개리야스 광고가 나오던 시간에 맞춰서 인스타를 본 내 눈을 탓해야 하는지..!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자마자, 아 이건 우리 콩이 아가씨 사줘야겠다 싶어서 네이버를 뒤졌는데.. 네이버 쇼핑 리스트에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BYC에서 판매하는 반려견용 빨간내복 에어메리는 BYC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배송비까지 해서 총 2만 4천원에 구매했다. 12월 30일에 주문해서 1월 3일에 받았으니 주말과 휴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배송은 빨랐다.
패키지도 촌스러운 옛 느낌을 잘 살린게 너무 귀엽고 강아지 사진만 없으면 사람용 빨간 내복이 담겨 있을 거 같은 느낌이다.
콩이는 9.5kg라서 2xl를 주문했는데 입혔을때 살짝 여유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옷이 늘어나긴 하는데 아주 잘 늘어나는 재질이 아니라 조금 불편해 보인다. 여유 있게 3xl 주문할걸.. 이건 나의 실수.
그나저나 디자인이 너무 매력있지 않은가!? 목 주변에 레이스가 포인트인데 콩이는 목을 감싸는 털이 길어서 옷을 입었을 때 레이스가 보이지 않는다.
목에 털이 짧은 강아지들이 입으면 너무 귀엽겠다!
콩이는 여자 강아지라 괜찮은데 남자 강아지들이 입으면 가슴 쪽에 소변이 옷에 묻을 수도 있는 길이감이다.
옷의 질감은 사람용 발열내의와 비슷하다.
요즘 콩이 정도 크기의 강아지 옷이 저렴하면 대략 2만원에서 비싸면 4-5만 원 정도를 하니까 BYC 에어메리는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목 주변도 레이스로 처리가 되어서 조이지 않고 스판처리가 예상보다 약하긴 한데 그래도 입었을때 불편해 보이지 않는다.
회색과 아이보리 색도 있던데 겨울 가기 전에 또 한번 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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