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극복안돼1 두리가 떠난지 곧 1년이 되어간다. 펫로스는 힘들다. 꿈 이야기 나는 여전히 펫로스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나보다. 두리의 꿈 이야기. 한동안 꿈에 안 나오더니 아까 잠깐 잠을 자는데 두리가 나왔다. 정확히는 어떤 강아지가 나왔는데 형태는 안 보여도 그게 두리라는 걸 내가 알고 있다는 설정이었다. 어떤 남자가 두리를 본인의 강아지라고 나에게 주장을 했고, 내가 본 두리는 떠나기 전 깡 마른 모습에 아파보이는 두리였다(봤다기 보다는 본 느낌, 꿈이란 그런거지~). 꿈 속에서 든 내 생각이 분명히 피하수액도 안 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남자에게 그렇게 그냥 두면 오래 못 사니까 내가 데려갈 수 있게 해주면 잘 데리고 있겠다라고 부탁했다. 남자는 내 간절한 부탁에도 두리를 옆구리에 끼고 떠났고 나는 두리의 뒷 모습을 보면서 남자가 멀리 가기 전에 쟤를 뺏어야 하는데!! 뺏.. 2023.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