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떠나고난후1 두리는 모를꺼야. 내가 얼마나 그리워하는지..펫로스는 여전하다.5월 11일을 기억하며.. 5월이 돌아왔구나. 두리와의 추억 두리가 우리 집에 오던 날이 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전 주인은 두리와 고양이 한 마리와 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두리보다는 고양이가 더 마음에 들었나 보다. 엄마 아시는 분이 강아지를 키워보겠냐는 제안을 했고 엄마는 별 생각 없이 승낙을 했다. 며칠 뒤 상자 안에 연탄을 집어 먹은 듯한 얼굴이 까만 강아지가 우리 집으로 왔다. 두리를 데려온 아줌마는 두리가 요크셔테리어라고 했으나, 두리의 모색이 요크셔와 비슷해서 착각하신 듯 했다. 그때는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던 때라 살짝 실망을 했었지 ㅎㅎ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일주일동안 책상 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던 두리가 시간이 조금 지나자 마음을 열었고, 오래 걸리지 않아 온 집안을 엉망을 만들 정도로 .. 2023.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