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신부전케어2 노견 신부전 4기 , 4개월을 버티고 있다. 힘내자! 노견 신부전 4기 , 4개월을 버티다. 두리에 대해서 글을 쓴지 오래된 거 같네. 두리는 신부전 4기 진단을 작년 11월달에 받았다. 피하수액 역시 작년 11월에 시작하였다. 피하수액은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일 낮에는 60ml 밤에는 100ml를 해주고 있다. 한달 전쯤부터는 일주일에 두번 낮에 100ml로 수액량을 증량 시켰다. 한달전에 혈액검사를 했는데 인수치와 번수치가 올라서 피하수액을 증량했는데 다시 혈액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식사는 매일 고기,고구마, 호박, 가끔은 두부를 기름을 약간 이용해서 구워서 준다. 신부전 강아지에게는 주면 안되는 음식이긴 한데 나는 두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잘 먹다가 갔으면 좋겠다. 신부전이 여기서 더 심해지면 곡기를 끊는 사태가 올 .. 2022. 3. 18. 17살 노견 신부전 4기 진단 받은 후 + 20일이 지나가고 있다. 두리의 신부전 투병기 오늘은 피하수액을 하는데 두리가 낑낑 거리길래 억지로 잡고 후딱 해버렸는데 바늘을 빼자마자 피가 났다. 아 난 또 바보같은 실수를 해버렸구나. 두리의 피를 보는 순간 내 마음이 찌릿했다. 이 놈의 손 모가지를 (나의) 어디가서 바꿔 올 수도 없고.. 바늘을 살에 찌를때 뭔가 뻑뻑하면 잘 안들어 간 것이라 다시 빼고 넣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난 오늘 바늘을 다시 빼기 너무 미안해서 그냥 해버렸고 피를 본거지.. 마음이 한동안 너무 안 좋았다. 그것 빼고는 두리는 참 발랄하게 집안 여기저기도 돌아다니고 참견도 하고 밥도 달라고 보채고 먹기도 어느정도 잘 먹는다. 정말 며칠 전에 예후가 안 좋을 것이라고 진단을 받은 강아지가 맞나 싶을정도이다. 그래도 환자라고 느껴지는 순간은 살이 자.. 2021.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