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넷플릭스
기다리고 있던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가 4회까지 공개 되었다.
나는 블로그,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 가지고 있고 종종 영상을 올리기도 하지만 인플루언서와는 거리가 멀기에 가끔 랜덤 피드에 뜨는 멋찐 사람들을 보고 대단하다라는 생각만 갖고 있다.
그렇게 봐왔던 사람들이 더 인플루언서에 나온다. 참가자들 중에는 낯이 익은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아프리카tv는 안봐서 그쪽 사람들은 하나도 모르겠더라는..
내가 좋아하는 빠니보틀도 나오는데 곽튜브는 왜 같이 안 나왔을까? 둘이 같이 나왔으면 더 재미있었을 거 같은데! 곽튜브는 미스터 비스트 만나러 가느라고 못 온건가...!?
참가자들은 숫자가 적힌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온다. 이 숫자는 처음에는 팔로워, 구독자 숫자였다가 나중에는 돈으로? 환산이 된다.
클래스101에 진용진이 유튜브에 대해서 알려주는 수업이 있어서 완강을 했었다. 수업을 듣고 이정도로 똑똑해야 유튜브에서 성공을 하는건가 했는데.. 더 인플루언서에서도 그때그때 상황파악을 정말 잘한다.
틱톡커 큐영이랑 닛몰캐쉬말고도 시아지우, 빵먹다살찐떡 등 익숙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몇십초 안에 사람들을 사로 잡는 영상을 만드는 틱톡 크리에이터 그리고 긴 호흡의 영상으로 구독자들을 만족시켜주는 유튜버.
초반에는 두 그룹의 대결처럼 보였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틱톡의 힘이 약한거 같다. 2-3라운드에는 틱톡커가 거의 전멸을 한다.
의외의 사람들도 몇몇 나온다. 예를 들면 몸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들.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나올 수가 있는건가?
싫어요든 좋아요든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성장하는 크리에이터들이니, 더 인플루언서 라는 프로그램안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거의 모든 것이 허용이 되는 듯 하다.
근사마 장근석도 나온다. 처음에는 진행자인가 했는데 참가자였어.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매번 라운드에 임하는 걸 보고 ,예전에는 까불거리는 젊은 청년의 느낌이었는데..험난한 세월을 잘 견뎌낸 어른다워 보였다.
이번주는 4회까지 공개하고 나머지 3회는 8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가 되어가니 볼만한 영상물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더 인플루언서 공식 예고편
글:mer-mer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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