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유래
만우절은 매년 4월 1일,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농담이나 거짓말을 해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 특별한 날이다. 만우절에 대한 유래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만우절의 유래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설화 중 하나는 16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1564년 프랑스의 그레고리력 달력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율리우스력 달력과 달리 새로운 달력에는 새해가 1월 1일이 아니라 4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되어있다.
※그레고리력은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달력이며, 로마 교황 그레고리 13세가 1582년에 율리우스력을 개정하여 만든 달력이다. 율리우스력과 가장 큰 차이점은 윤년을 계산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으며, 그레고리력은 윤년을 평년으로 취급하는 해를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가 아닌 경우,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한 윤년으로 취급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그레고리력은 율리우스력보다 정확한 달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보 전달이 느렸기 때문에 새로운 달력이 도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1월 1일을 새해의 첫 날로 생각하고 축하를 했다. 이후 사람들은 새해를 축하하는 의도로 4월 1일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이다.
세계적인 만우절 사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우절 사건 중 하나는 1957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스파게티의 수확'이라는 방송이었다. 이 방송에서는 스페인에서 수확된 스파게티가 햇볕에 말리면 이탈리아에서 수확한 것보다 더 맛있어진다는 내용을 전달했는데, 방송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혀졌다. 방송이 나가고 영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만우절을 '에이프릴 풀스 데이 ( April Fools' day)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을 금지 시키거나 벌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농담을 즐기는 날로 여겨진다.
만우절 날에 한국에서는 이런 행동은 절대 금지!
한국에서는 공공기관에 만우절 날에 장난 전화를 거는 것은 법적으로 금기 되어있다. 만약 장난 전화를 걸어서 실제 긴급 상황에 대한 신고를 방해하거나 업무에 지장을 끼치게 된다면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다. 따라서 만우절 날에는 적절 한 장소와 상황에서 재미있는 농담을 즐기되, 다른 사람에게 피해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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