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버렸다
버리는 기준 5가지
오늘부터 대대적인 방정리에 들어갔다.
우선 시작으로 20리터 쓰레기 봉투를 가져와 그 안을 채우기 시작했고, 거의 4시간 동안 물건 정리만 하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방을 정리하다 보면 제일 어려운건 먼지를 쓸고 바닥을 닦는 청소보다 물건을 버릴지 말지 결정하는 일이다.
분명히 안 쓰는것 같은데 막상 버리려고 하면 밀려오는 미련들.. 그럴때는 기준을 복잡하게 잡을 필요가 없다.

1. 최근 1년안에 쓴 적이 있는가?
최근 1년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쓸 가능성이 낮다.
계절 용품이나 공구처럼 가끔 필요한 물건은 예외지만, 애매한 잡동사니는 이 기준으로 꽤 많이 걸러진다.
2. 유통 기한이 지났는가?
음식, 약, 영양제, 화장품, 선크림, 렌즈액처럼 먹거나 몸에 닿는 물건은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아깝다고 오래 두는 것보다, 기한이 지난 물건을 정리하는게 더 안전하다.
3. 다시 돈을 주고 사고 싶은가?
버렸는데 나중에 필요해졌다고 생각해보자.
그때 다시 돈 주고 살 정도의 물건이라면 보관해도 좋다.
하지만 다시 사고 싶은 물건이 아니라면 지금도 그렇게 중요한 물건은 아닐 수 있다.
4. 상태가 멀쩡한가?
고장 난 물건, 변색된 옷, 끈적해진 소품, 부품이 빠진 제품은 오래 두어도 잘 쓰지 않게 된다.
고칠 계획이 없다면 정리하는 쪽이 낫다.
5. 공간을 막고 있는가?
물건은 단순히 물건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서랍을 막고, 책상을 차지하고, 자주쓰는 물건을 꺼내기 어렵게 만든다.
내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물건이라면 한번쯤 비워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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