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차란'이라는 앱이 인스타 광고에 떠서
호기심에 다운을 받았다가
결제까지 이어지게 된 그런 후기.
중고를 구경하는 건 좋아하는데 구매까지
이어진 적은 거의 없다. 누군가가 사용했다는
찜찜함이 제일 큰 이유.
차란 앱을 보면 보통의 쇼핑몰 앱 같은 느낌이다.
우선은 옷들을 둘러봤는데, 솔직히 옷은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아 보이는건
많이 없더라.
그러다 보게된 모자 카테고리!
아니 폴로 모자가 왜 이렇게 많아?
네이버를 찾아보니 폴로 모자는
해외 직구를 해도 7만원 정도던데
여기는 4만5천원에 판매 중이었다.
상태도 베리 굿이라는데...
나에게는 2만원 할인 쿠폰이 있는데..
살까 말까 고민을 10초 정도 하다가
그래 2만원이고 연말이니까
지르자. 하는 마음에 구매를 했다.
배송일은 2일 걸렸고 모자 상태는 정말 베리 굿이다?
희미하게라도 모자에 생기는 기름띠가 있을까 해서 꼼꼼히 봤는데
없었고, 세척을 모자도 해주는건지 쾌적한 향이 났다.
진품 가품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눈을 가지진
못했지만.. 나도 살면서 폴로 모자를 여러개 써봤기
때문에 대충의 착용감으로 봤을때 진품같다.
2만원 쿠폰에 배송비가 무료이고 2만원 쿠폰 외에도
여러개의 쿠폰이 있어서 모자를 한개 더 구매할까
고민 중이다.
대만족 차란 쇼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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